타향이나 객지로 떠돌다 보면 가장 그리운 게 어머니의 손맛이 듬뿍 들어간 ‘집밥’이다. 더욱이 고향 어머니의 밥맛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이다.고향의 토지와 기후,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모두 반영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어머니의 손맛은 단순히 조리법만이 아니라, 그녀의 마음과 정성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따라서 고향 어머니의 밥맛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따뜻하고 풍성한 맛으로 우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각 지역의 문화와 요리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고향 어머니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에 ‘보쌈’이 포진한다. 보쌈은 삶은 돼지고기를 편육으로 썰어서 배춧속이나 보쌈김치 따위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절인 배춧잎과 겉절이, 마늘, 고추, 무말랭이무침을 동원하여 상추에 싸 먹는 게 통상적이다. 이 음식이 더욱 유별하고 맛있는 건, 집에서는 귀찮아서 해 먹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보쌈의 또 다른 사전적 의미로는 가난하여 혼기를 놓친 총각이 과부를 밤에 몰래 보에 싸서 데려와 부인으로 삼던 일을 거론하고 있다. 그만큼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곳이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로 30(비래동 138-1)에 소재한 [

2023년 1월 28(토) 전국해양수산 발효식품 대전이 삼척시 도계읍 늑구점리길 370-41 삼수령전통연구소에서 개최되었다.이날 신주빚기 행사와 연관하여 삼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치유식품진흥회와 삼수령전통주연구소가 주관한 전국해양수산발효식품대전에서 《전북 부안 곰소젓갈 이상애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3 전국 해양수산발효식품대전에서 전북 부안 명물 『곰소젓갈』을 출품한 이상애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부안 명물 곰소 젓갈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제 1회 대회인 전국해양수산발효식품대전은 농식품부 산하 사단법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 411-3에 위치한 판암장수민물장어 이성규 대표가 직접 빚은 전통주 열두달장독대 십이복주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2023 삼척정월대보름제 발효식품대전이 2023년 1월 27(금)~28(토)오전 10:00~ 부터 삼척시 도계읍 늑구점리길 370-41(발효교육,체험장) 강원도 삼척 삼수령전통연구소에서 개최되었다.금번 행사는 삼척시에서 주최하였고, 삼척정월대보름제, 삼수령전통주연구소,한국치유식품진흥회가 주관하였다.전국 최초로 열린 『2023 삼척정월대보름제 발효식품 대전』 대회는 해양수산식품 부문,해양발효부

★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 ★"좋아하는 건"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하는 것이고,"사랑하는 건"그 사람이 나로 인해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입니다."좋아하면"욕심이 생기고,"사랑하면"그 욕심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지구가 멸망해서 탈출하는 우주선이 있다면,"좋아하는 사람은"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데,"사랑하는 사람은"내 자리를 주고 싶어지는 것입니다."좋아해 는"들으면 가슴 설레는 것이고,"사랑해 는"들으면 눈물 나는 것입니다."꽃을 좋아하는 사람은"그 꽃을 꺾지만,"꽃을 사랑하는 사람은"그 꽃에 물을 줍니다."좋

연일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이긴 하되 집을 나서기가 두렵다. 전방위적으로 가파르게 오른 물가는 여행 경비는 기본이고 식비까지 대폭 올랐다.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식비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도 1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따라서 서민들 사이에선 “냉면은 더 이상 서민 음식이 아니다"라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오는 즈음이다.그렇지만 눈길을 돌려 살펴보면 아직도 착한 가격에 특별한 맛까지 자랑하면서 가성비까지 으뜸인 식당이

나는 40년째 한밭을 사랑하며 지키고 있는 대전시민이다. ‘한밭’은 ‘대전’의 옛 이름이다. 그래서 지금도 한밭대학교, 한밭도서관, 한밭교육박물관, 한밭수목원, 한밭식당 등이 유명하다. 여기에 전국적 빵집인 ‘성심당’을 모르면 간첩이다. 대전의 명물이자 특식(特食)인 다양한 칼국수와 매운맛이 독특한 두부두루치기 또한 알지 못한다면 ‘준(準)간첩’이다. ‘전국 4대 빵집’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대전 성심당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6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베이커리 브랜드

혹자가 이르길 대전은 ‘노잼 도시’라고 했다. 그럼 ‘노잼 도시’는 과연 뭘까? 요즘엔 SNS 시대여서인지 신조어가 하도 많이 나오는 바람에 이 또한 공부하고 볼 일이다. ‘노잼 도시’는 누리꾼들이 흔히 사용하는 언어로 진짜 어딜 가도 재미라곤 1도 느낄 수 없는 도시를 이렇게 풍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전은 정말 ‘노잼 도시’일까? 아니다. 그건 뭘 모르고 하는 말이자 일종의 궤변이다. 대청호와 계족산, 대전천과 갑천, 유등천은 또 얼마나 멋진가? 대전은 또한 전국적으로 그 명망이 높은 ‘칼국수의 메카’이다. 아울러 성심당을 모

대가 떡집 제현규 대표가 운영하구 있는 대전의 명소이자 떡이 제일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이다.위치는 중리시장 안쪽에 위치한 중리북로 31번길 41, 1층에 위치한 곳이다.제현규 대표는 진정한 떡의 고수이자 명장이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려는 자세와 학문적 견해와 식견을 고루 갖춘 다시말해 문과 무를 겸비한 대한민국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떡의 '대가' 이다.오랜 경험과 떡의 연구를 통해 활동을 하며,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좀처럼 자신이 고수임을 드러내지 않는 진중한 스타일이다.대전지역에서 오랜 기간동안 떡과의 인

2022년 5월 신록의 물결이 가득한 오후 대전 동구 옛 대전대학교 정문 앞쪽에 위치한 《데이지 꽃 카페》를 찾았다.앞쪽에 놀이터 공간이 있고 주변에는 원룸촌이 가득한 학생들이 머물며 스터디를 하는 공간안쪽에 자리잡은 예쁜 꽃집 주인장 김성자 대표를 인터뷰 하였다.Q :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꽃과의 인연은 어떻게 이루어 지셨는지요?A : "네 저의 고향은 서산 해미입니다. 학교 문제로 대전으로 오게 되었으며 이곳에서 정착해서 마음의 고향을 자리 잡은지가 어언 30여년이 된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꽃과 함께 해와서인지 주변에서 '예

2022년 우송대학교 안치언 교수와 중식후 함께 동행한 비래동의 지재모 커피전문점을 방문하였다.아담하고 소담스럽게 정리정돈이 깔끔하게 잘된 그곳에는 이정의 대표가 환하게 손님을 맞이 해주었다.2017년 시작한 재지모 커피전문점은 가족사랑의 근간을 이룰수 있는 자녀이름과 어머니의 손길을 상징하는 모 를 붙여 작명한 상호가 바로 지재모 커피전문점이다.남편으로 부터 작명을 받은 이정의 대표는 무엇보다도 애착이 가는 곳이라고 자신있는 어투로 말한다.5년동안 현재의 지재모 커피전문점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하게 해온 곳이기도 하다

2022년 4월 9(토) 대전 유성구 장대로 48번길 유성 5일장(4일,9일,14일,19일,24일,29일)이 열리는 금호고속 주변에 위치한 대전의 멋집 우아한 한복대여점의 김남숙 대표를 소개한다.김남숙 대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생이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생 그 당시에는 소상공인 사관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받고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20% 정도 교육생은 떨어져서 점포체험이라는 것을 경험할수 없으며,나머지 사업계획서 발표를 하여 합격한 교육생만이 점포체험

2021년 12월 11(토) 우송고등학교(대전상고) 2학년 4반 특수반 모임을 아카우미(빨간바다)에서 모임을 하였다.강대석 사장이 운영하는 곳인데 월평동에서 유천시장으로 이전하였다.오픈하기전 걸우회 친구들에게 시식을 하기 위해 모인 일종의 리허설인 동시에 그리운 친구들의 얼굴을 보기위한 시간이었다.신화금속의 정찬욱대표이사는 해병대 대위 출신으로 자수성가를 한 장본인 이기도 하다.친구들과의 믿음속에서도 혼체 자신을 들여 내지 않으려는 깊숙한 맛이 있는 대표이다.성락준 이사는 중국에서 만 15년동안 안경점을 운영하다 최근에 한국으로 들

지하철 서울대학교 입구 8번출구를 나와 도보로 5분정도에 위치한 시민식당을 박상금 대표를 찾았다.고향 여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74년 서울에서 졸업을 하였고, 78년도에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다고 한다.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박상금대표는 봉천 3동에서 학원과 유치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이후 지인의 소개로 한식과 인연을 맺게되었고, "1996년도 신림동 고시촌에서 '마포갈비' 한식집을 22년동안 운영하면서 호시절을 보냈다"고 한다.잠시 일손을 놓으니 일을 한다는 소중함과 건강관리 또한 움직이는것이 좋다는 생각에 다시 한

한적한 행운길, 해변의 휴양지 같은 자그마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어떠한 사람도,동물도 함께 머물며 잠시 여유를 누릴수 있다. 파티를 하듯 맛있는 술과 음식을 대접하며 행복을 선물하는 파라다이스 온다의 김민지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Q : 파라다이스 온다는 어떤 공간인가요?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온다를 운영하는 김민지입니다.저는 출생부터 현재까지 행운동에 거주하고 있는 관악구 토박이입니다.24살에 가게를 시작해 고난과 역경을 뚫고 조금씩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파라다이스 온다는 2018

2021년 9월 15일 고시촌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동을 찾았다.관악구청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경영개선 차원의 도움을 주기위해 '에듀맨 전문컨설팅 기관'에 의뢰하여 전문컨설던트가 대학동 상점가 상인회에 가입된 상인에 한하여 매출활성화를 비롯한 경영상의 애로점에 대하여 경청하며,매출활성화에 멘토링을 하고자 사전 약속후 방문한 '락락'이다.관악구 서울대 입구 대학동,신림동은 한때 대한민국의 사법고시 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을 찾지 못할 정도로 붐볐던 곳이다.또한, 고시준비생과 하숙집 처녀의 아름다운

2021년 서울 관악구청 골목길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현장조사겸 컨설팅을 위해 찾아간 관악구 남부순환로 233길 16,1층의 이젠 뷰티 샵이다.2018년 3월에 오픈하여 3년여 기간동안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는 '정직과 신뢰' 기본을 지키며 철저한 예약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시내 대표를 만날수 있었다.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며 지역의 봉사자로서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미의 천사로 자신이 갖고있는 것에 Sharing(쉐어링:공유,나눔)을 실천하며 동료들과 함께 Collaboration 으로 '샵'을운영하고 있는 아주 깔끔하고

남양주메인시네마타워 2층에 두끼라는 떡볶이 집이 있다. 처음에 신당동 떡볶이와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한 곳이다.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와 함께 저녁식사 겸 방문한 곳이다. 깔끔하고 넓은 실내공간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골라 먹는 다양한 재료들이 코너마다 있다. 사실 맛집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기준은 가격이 싼데 맛있는 곳이다. 두번째는 가격이 적당한데 맛이 뛰어난 곳이다. 두 가지 모두 맛집의 기준에 속한다 생각해 보는데 이곳은 가격은 적당하지만, 스스로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이라는 점에서

210724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53) - 잠실 롯데월드타워 - 워크플렉스함께 일하는 공유오피스대기업이 구축한 이 공간은 정말 할 말을 잃을 정도였다. 물론 자본의 힘이 만든 공간이기에 부럽기도 한 곳이다. 남양주NGO센터를 초기화하면서 새롭게 공간을 만들어야 해서 모델링 삼고 싶은 공간이 있어 방문했다. 많은 재정이 들어갔던 폐쇄 공간 오피스 개념(청소년독서실, 입주단체 오피스)으로 구축했던 공간을 초기화 했다. 다시 초기화 진행중인 공간문까지 달아 완성했던 이 공간을 초기화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들어간 비

210718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52) - 나도 가수다 (녹음시설완비, 노래방)지하철 6호선 3번출구에서 걸어나와 파리바게트쪽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곳에 위치한 RAP STATION (랩 스테이션) 노래방이다. 그런데 단순한 노래방 기능이 있는 곳이 아니다. | 지하철 6호선 응암역 | 3번출구 도보 5분 거리핸드폰에 앱을 설치하여 고품질의 영상 녹음이 가능하다. 녹음된 영상과 음질은 상상 이상이다. 그만큼 이 공간을 만드신 분이 방송 음향 엔지니어 출신(주식회사 크레디트사운드 대표)이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