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홀린 장녹수 뺨치고도 남는 집
단골로 간 지 20년이 넘은 집이 바로 ‘장군님 닭’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임에도 ‘장군님 닭’에서는
전기구이 통닭 한 마리가 고작 8천 원이다.
그렇다고 맛을 의심하지 마시라!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마치 연산군을 홀린 장녹수 뺨치고도 남는다.
너무 맛있고 착한 가격에 감동하여 몇 번이나 뉴스로 ‘맛집 소개’를 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서울 취재를 마친 뒤 대전에 도착하여
미리 호출한 후배와 이 집을 찾아 ‘치소맥 = 치킨.소주.맥주’을 나눴다.
단박 이 집에 매료된 후배는 “다음엔 제가 살게요!”라고 했다.
‘장군님 닭’은 대전시 동구 중앙로194번길19(중동93-4)
‘중앙시장 먹자골목’ 안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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