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5천 원으론 짜장면조차 언감생심
고물가 시대를 맞아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과일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전년 대비 6% 상승하였으며,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기상재해 여파로 국내산 신선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사과 가격은 금보다 비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 수입량이 증가하여, 2023년 냉동 과일 수입량은 64,000톤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였다고 한다.
사진은 어제 한국 효문화진흥원에서 명예기자 수여식을 마친 뒤 먹은 5천 원짜리 음식이다.
밥과 김치 외에도 배추된장국, 잡채, 제육볶음, 콩자반까지 어울려 제법 포실했다. 요즘 5천 원으론 짜장면 한 그릇조차 언감생심이다.
따라서 불과(?) 5천 원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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