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節制)는 정도에 넘지 아니하도록 알맞게 조절하여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절제하기 힘든 것은 많다.
먼저 식욕이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식욕이 생기기 때문에 과식이나 폭식하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이 불안정해지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기 쉽다는 것도 절제의 힘듦에 속한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과음을 하기 쉽다.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흡연을 계속하게 된다. 욕망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로, 이를 절제하기도 쉽지 않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피로가 쌓이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돈(지출)을 절제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감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때로는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절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는 아내와 맛집에 가서 고기와 술을 많이 먹었다. 그렇지만 습관대로 오늘도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급히 써야 할 글(기사)을 쓰자면 맑은 정신이 필수다. 그러자면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먼저 소금물로 목 안을 입가심(가글)한다. 세수를 하여 정신을 깨운다. 이어 스트레칭과 셀프 전신 마사지를 한다. 다음으로는 족욕기에 물을 채워 42도까지 온도를 올린다.
그런 다음 발을 넣으면 시나브로 몸의 온도가 상승한다. 머리에선 땀이 나면서 글감(글의 내용이 되는 재료)이 더 또렷이 보인다. 족욕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이다.
족욕기를 구입하는 비용은 다양하지만 굳이 비싼 건 피하는 게 좋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땀을 통해 노폐물 배출 효과도 있어서 피부 건강에도 좋다.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그만이다. 족욕을 할 때는 물 온도와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나는 항상 42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오늘의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볼 일이다. 건강에도 참 좋은 족욕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