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소재 가성교회(담임목사 윤두태)와 녹양교회(담임목사 황광)는 11월 16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가성교회는 지난해에도 동 주민센터를 통해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사업을 통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녹양교회 역시 70세 이상 어르신 효도관광, 성탄절 축하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사랑의 케익 나누기, 지역사회 어르신 초청 잔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가성교회 성도 50여 명과 녹양교회 성도 50여 명은 각각 300포기(600kg/60상자)와 700포기(1,500kg/150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가 녹양동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와 함께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두태 가성교회 목사는 “추운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황광 녹양교회 목사는 “사랑의 배턴 잇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 더 많아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혁 녹양동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해주신 가성교회 및 녹양교회 모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녹양동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고, 녹양동 주민센터 직원 모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대 기자 (skfdktj@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