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영채 시인
봄날은 간다 / 장영채
밤을 밝혀 꽃잎을 지킨들
꽃잎은 질것이다
깊은잠 어둠을 지나도
꽃잎은 질것이야..
몽중여여
애타게 부르짖어도
봄날은 가고
보내지 않았으나
가지도 않았으나
꽃잎은 지고
봄날은 갔다
사람도
사랑도
빛으로 오고
어둠으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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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장영채
밤을 밝혀 꽃잎을 지킨들
꽃잎은 질것이다
깊은잠 어둠을 지나도
꽃잎은 질것이야..
몽중여여
애타게 부르짖어도
봄날은 가고
보내지 않았으나
가지도 않았으나
꽃잎은 지고
봄날은 갔다
사람도
사랑도
빛으로 오고
어둠으로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