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국학원 삼일절 행사에서 빛난 김기범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 대전충청지회장의 불변한 충성심
상태바
[이 사람] 국학원 삼일절 행사에서 빛난 김기범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 대전충청지회장의 불변한 충성심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3.02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하지 않는 삼일절 정신으로 애국심 노력할 터

어느 나라나 역사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고유의 문화를 형성한, 그리고 문화의 중심에는 역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정신이 있다. 고조선 개국으로부터 대한민국에 이른 이 땅의 역사와 문화 속에는 우리의 고유한 정신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뿌리 정신을 살리고, 이를 우리의 미래 가치로 확장시키는 것. 이것이 우리 시대 국학의 역할이다. 우리는 숱한 외세의 침략과 일제강점기, 6..25전쟁, 남북 분단 등의 극심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다시 일어섰고, 세계가 기적이라 일컫는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이뤄냈다.

IMF 경제 위기가 닥치고, 태안 앞바다가 기름에 뒤덮이고, 코로나19로 팬데믹이 와도 우리 국민은 한마음으로 나서서 위기를 헤쳐 나갔다. 선제적 방역 시스템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전 세계에 모범이 된 대한민국에 120여 개 나라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요청해 왔고,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해 각국의 방역을 도왔다.

시련에 굴하지 않는 주체성. 힘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내는 공동체 의식. 이것이 우리 문화의 저력이다. 우리 안에 이 같은 힘이 있음을 알고 이를 가치 있게 쓰고자 할 때 밝은 미래의 문이 우리 앞에 열릴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도 여전히 풀어가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70년을 넘긴 분단 상황, 경제적 양극화, 사회적 갈등과 분열, 주변국들과의 관계 등 어느 것 하나 해법을 찾기가 수월치 않다.

그러나 우리의 저력을 이끌어 낸다면 보이지 않던 길을 찾고 없던 길도 새로 낼 수 있다. 한국인은 신체적 한계 때문에 안 된다던 피겨나 수영 같은 스포츠 종목에서도 국제대회 금메달이 나오고, 한국의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한국 영화가 해외의 유수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이 이어진다.

‘오직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 했던 김구 선생의 바람대로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문화의 저력인 공동체 의식은 민족과 국가를 넘어 평화로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한다.

고조선이 건국이념으로 천명한 이래 5천여 년을 이어 온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 그 정신의 전통을 살리고 발전시킴으로써 우리는 강고한 대립과 분열을 넘어 통합하는 사회, 공영하는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삼일절 105주년을 맞은 3월 1일 김기범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 대전충청지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284-11 국학원을 찾았다. 그리곤 변하지 않는 뜨거운 애국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김기범 회장은 “애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애국은 국가의 안보와 발전에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국민의 통합과 결속을 강화하며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갈수록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북의 남침 협박 기류 강화와 러시아 - 중국과의 관계 더욱 긴밀 따위의 작금 국제 정세는 새삼 우리의 애국심을 더욱 요구하고 있습니다.

삼일절과 나라사랑, 독립만세의 온겨레 함성을 거듭 생각하면서 우리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에서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우국충정과 삼일절 정신으로 애국심 고양을 위한 사업에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