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나는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감을 느낀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아침이다.
일상 속에서도 조용한 순간을 찾아보듯이 진눈깨비 내리는 숲속의 아침은 내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진눈깨비 내리는 숲속의 아침
한 겨울 아침, 원수산 숲속으로 향하는 길은 흰 눈으로 덮여 있다.
온통 나뭇가지에는 얼음 결정이 맺혀 있고, 바람이 부는 소리와 함께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숲속 오솔길을 걸으며 눈밭을 밟는 소리와 나뭇가지를 스치는 소리가 조용한 아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이 순간 나는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감을 느낀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아침이다.
일상 속에서도 조용한 순간을 찾아보듯이 진눈깨비 내리는 숲속의 아침은 내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평화로운 이 아침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숲속의 아침
시인 박종화
한줄기 겨울비가 내린다
봄을 기다리는 새싹들은
살짝 기지개를 켜며
반가운 듯 고개를 내민다
어제 내린 폭설에
온통 나뭇가지 위에는
눈꽃이 한 아름이다
양지쪽에서는 벌써부터
봄의 향연을 준비하고
봄인가, 겨울인가
세상 밖으로 나가기를 망설인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숲속의 아침은
봄을 즐기는 만물이 노래하며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시평
이 시는 진눈깨비 내리는 숲속의 아침을 담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전하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는 새싹들과 눈꽃, 봄을 준비하는 양지의 모습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숲속의 아침은 만물이 봄을 즐기며 노래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케 하고 있다.
진눈깨비 내리는 숲속의 아침 평화로운 아침 풍경을 그리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희망을 주는 훌륭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