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soci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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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social science)
  • 김승수 기자
  • 승인 2024.02.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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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은 무엇을 탐구하는 가에 따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으로 크게 분류할수 있다.

관광학도 사회과학의 한분야 이기때문에 넓게는 사회과학자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사회과학 탐구는 대상이 인간사회로 사회학,역사학,인류학,심리학,경제학,정치학,교육등의 분야가 있다.

즉 사회과학의 연구는 개인,조직,사회,국가,경제 그리고 정치 등 사람들이 만들어 내고 우리의 삶과 연계된 부분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면 왜 사회과학을 자연과학처럼 과학이란 단어를 붙였을까? 과학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이론정립의 과정이다.

인간이 만든 사회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한 현상이 일어난 원인과 이유를 이해하고, 이 현상이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 발생할지를 예측하고자 한다.

그래서 연구하고자 하는 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변수나 잠재변수(구성개념,요인)의 개념과 정의를 구체화하고 이들간의 관계를 체계화하여 이론을 정립한다.

그리고 이론은 하나의 주장일 수 있고, 주관적인 생각일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검증한다.

만약 내가 과학적 방법론을 거치지 않고, 삶에서 느낀 현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주장한다면 그것은 과학이 아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자기개발 영상에서 다양한 이론이 회자되고 있다. 표본이론,오목이론,피카소 이론 등의 용어가 나타나는데,개인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면서 기억에 남게 하기 위한 방식으로 뛰어나고 창의적인 발상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좋다 나쁘다,맞다 틀리다의 관점을 떠나 우리가 지금 학문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사회과학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론이라고 붙여진 주장은 과학적일 수는 없다. 어쩌면 과학이란 이름보다는 우리가 그러할 것이라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상식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연구방법론 교재 중에 과학과 상식을 비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이 둘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한다.

과학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회과학은 상식이 아닌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이론을 검증해야 한다. 즉 처음으로 나타난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위해서는 이론개발이나 이에 대한 개념 정립(요인구성),측정정도(설문문항)개발 등의 목적에 맞는 객관적인 질적연구 방법론들의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수많은 연구를 통해 정립된 선행연구들의 이론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회현상을 더 심도 있게 이해하거나 연구분야의 확대를 위해서는 양적연구 등의 방법론이 필요하다.

이렇게 사회과학은 어떤 분야가 있고, 과학적 연구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연구방법론에 대한 강의나 교재들은 대부분 통계에 대한 내용이 많다. 이는 과학적 연구의 대표적 방법론이 통계이기 때문이다.

물론 통계를 이용한 방법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양적연구(quantitative research)에서 통계는 중요한 방법론인 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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