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우리 식당 오시는 손님 접대하듯 봉사하는 김미숙 대표의 고운 마음씨 대전천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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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우리 식당 오시는 손님 접대하듯 봉사하는 김미숙 대표의 고운 마음씨 대전천 닮았네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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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사랑의 밥차’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가 아름다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나눔의 정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음식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 공동체 의식: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

□ 자발적인 참여: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봉사자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부하여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보람을 느낀다.

□ 사회적 가치 창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한다.

□ 지속적인 활동: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

이처럼 사랑의 밥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활동이다. 보이지 않는 봉사자의 손길이 모여 흡사 모세와 같은 기적을 만드는 곳이 바로 ‘사랑의 밥차’에서 봉사하는 분들이다.

2월 17일(토) 오전부터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 회원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르신과 한 끼의 밥조차 소중한 분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소중한 밥 한 끼의 봉사를 펼쳐 기자가 현장을 찾았다.

목척교 옆 태전마트 아래 하상도로에서 펼쳐진 이 아름다운 행사에서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에서 봉사에 열중인 김미숙 대표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대전시 동구 대전로296(대성동210-1)에서 [동부수산 활어회 직판장 & 동부수산 회 시장 / 042-285-8443]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숙 대표는 작년부터 이 봉사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봉사를 하면 좋은 점이 있다고 하던데 그게 뭔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미숙 대표는 흔쾌히 답했다.

“과거엔 우리나라 산업화와 선진국 진입의 일꾼이었던 분들이 이제는 늙고 병까지 들어서 밥 한 끼조차 절실한 처지로 내몰리는 현실을 볼 때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우리 식당에 오시는 손님을 접대하듯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와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지은 밥과 반찬을 드시고 ”잘 먹었다“고 칭찬하실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봉사에 열심히 매진하겠다는 김미숙 대표의 너르고 고운 마음씨는 바로 지척을 흐르는 맑은 대전천 이상으로 벌창(물이 넘쳐흐름)하여 보기에도 영롱했다.

김미숙 대표는 끝으로 “우리 회원들이 매주 아침부터 나와서 어른신과 노숙자분들께 제공하는 점심 한 끼는 다양한 형태의 회원들이 마음과 정성이 깃든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주 지출되는 경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부디 많은 독지가와 시민들의 십시일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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