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뜨거운 밥 한 끼의 고마움!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 김상용, 박미화 님의 훈훈한 봉사정신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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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뜨거운 밥 한 끼의 고마움!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 김상용, 박미화 님의 훈훈한 봉사정신 귀감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2.17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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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희망입니다”

어려서부터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래서 밥 굶기를 ‘밥 먹듯 했다’. 엄마조차 없어서 내가 배를 곯는지 아닌지를 알려고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배고픈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 설움 저 설움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이라는 속담이 있다. 굶주리는 고통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는 말이다. 따라서 누구보다 뜨거운 밥 한 끼의 고마움을 잘 안다.

밥을 짓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밥을 짓는 사람은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밥을 짓는다. 뜨거운 밥 한 끼는 이러한 정성과 사랑의 표현이다.

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밥을 지을 때 넣는 물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공급해 준다. 뜨거운 밥 한 끼는 건강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밥을 함께 먹는 것은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밥을 함께 먹으면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

힘든 일을 겪은 사람에게 뜨거운 밥 한 끼는 위로와 격려의 수단이 될 수 있다. 또, 밥을 함께 먹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서 좋다. 밥을 먹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그 속에는 많은 감사와 존경이 담겨 있다.

뜨거운 밥 한 끼를 먹으면서,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뜨거운 밥 한 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선물인 것이다.

2월 17일(토) 오전부터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 회원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르신과 한 끼의 밥조차 소중한 분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소중한 밥 한 끼의 봉사를 펼쳐 기자가 현장을 찾았다.

목척교 옆 태전마트 아래 하상도로에서 펼쳐진 이 아름다운 행사장에서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 김상용 운영위원장과 박미화 회장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김상용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14년째, 박미화 회장은 작고한 남편의 뒤를 이어 4년째 봉사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역 동광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실천했던 ‘사랑의 밥차’ 운영을 작년 5월부터는 목척교 인근으로 옮겼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김상용 운영위원장은 “점심 한 끼 식사를 대접해 드리려고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수도를 연결하고 쌀을 씻어서 밥을 짓고, 반찬까지 정성껏 만들어 주시는 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눈물겨운 희생의 결과로 덕분에 사랑의 밥차가 운영되고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하여 기자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아울러 “어려운 가운데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줘서 지금까지 어찌어찌 달려오고는 있지만 갈수록 재정 상황이 안 좋습니다. 부디 많은 독지가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전화 042-635-4900이나 농협 355 - 0086 - 7968 - 13으로 후원하면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할 방법을 찾자’라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가 난파지책(難波之策)이다.

그러한 마음으로 봉사에 구슬땀을 흘린 <희망 나눔 사랑의 밥차> 김상용 운영위원장과 박미화 회장 외 회원들이 새삼 존경스러워 보였다. “당신들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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