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불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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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불가능하게 된다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1.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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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없으면 나가서 떡을 만들어라”
이 책을 발간할 때 44번의 도전 과정을 거쳤다
이 책을 발간할 때 440번의 도전 과정을 거쳤다

=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불가능하게 된다.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

어제 우편으로 받은 화승그룹 사외보에 실린 글이다. 현수명 선대 회장의 생전 메시지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진짜 불가능하게 된다.

반대로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면 최소한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사진은 나의 첫 저서 <경비원 홍키호테>이다. 이 책을 내는 데 출판사에 무려 440번이나 도전했다. P.35에는 더 의미심장한 구절이 눈길을 포박한다.

= ”비바람 견디고 홍수도 버텨야 묘목은 재목으로 크고 이렇게 온갖 풍상을 겪어내야 아름드리도 될 수 있다. 부침이 난무하는 기업환경을 이겨내야 크게 성장하고 여럿이 서로 화합하고 연대해야 지속 가능한 기업이다. 인고 끝에 지금의 70년생 화승이 된 건 인화의 덕이다. 앞으로도 인화를 뿌리로 희망의 가지를 뻗어 아름드리 화승으로 ……“ =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그동안 내가 지원하고 독려한 덕분에 몇 분이 작가로 등단했다. 오매불망했던 자신의 저서를 낸 것이다. 저서를 출간하는 것은 엄마가 아이를 낳는 것 이상의 기쁨이자 환희다.

작가도 십인십색(十人十色)이다. 나는 책을 낼 때 제목부터 짓고 시작한다. 습관이다. 도합 여섯 권의 책도 마찬가지 수순을 거쳤다. 물론 이러자면 최소한 80%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야 한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

도전(挑戰)은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과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 경신 따위에 맞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도전과 연관된 사자성어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 돋보인다.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칠전팔기(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는 기본이다.

세한송백(歲寒松柏, 추운 겨울의 소나무와 잣나무라는 뜻으로 어떤 역경 속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는 사람 또는 그 지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도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뜻)이 되자면 도전은 필수다.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은 ”들어온 떡만 먹으려고 하지 마라. 떡이 없으면 나가서 떡을 만들어라.“라고 했다.

시도했는가? 실패했는가? 괜찮다. 다시 시도하라. 데일 카네기가 용기의 말을 보탠다.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할 뿐이다. 인간이란 실패하지 않고는 성장하지 못한다.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 -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 남긴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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