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게 힘] 네이버 인물정보 쇄신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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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힘] 네이버 인물정보 쇄신도 경쟁력이다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1.2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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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도 수선하면 새롭게 보인다

‘네이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포털사이트이다. 2023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인터넷 이용자의 약 70%가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네이버를 정보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의 다양한 기능 중 ‘인물 정보’가 있다. 사진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홍경석’을 치니까 금세 드러나는 ‘팩트’다. 그런데 이 기능을 간과하는 누리꾼이 적지 않은 듯싶다.

현대는 홍보 사회다. 내가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나는 다양한 언론매체에 칼럼을 올리고 있다. 물론 소정의 고료를 받는 곳은 가물에 콩 나듯 드물다.

하지만 내 칼럼의 말미에 소개된, 예컨대 [‘두 번은 아파봐야 인생이다’ 저자 홍경석]이라는 프로필을 보고 서점이나 인터넷으로 내 저서를 구입해 읽었다는 독자가 적지 않다. 그만큼 홍보의 힘은 세다.

홍보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것으로 기업으로선 당연한 기본옵션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홍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기업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홍보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자한다.

홍보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광고,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이 있다. 광고는 TV,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고, SNS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다.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나 기업 블로그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고, 유튜브는 동영상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다.

그만큼 홍보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지만, 허위나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홍보를 할 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흘 전 네이버에 ‘인물정보’ 쇄신 요청을 했다. 쇄신(刷新)은 ‘그릇된 것이나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함’이다. ‘다르게 바꾸어 새롭게 고침’을 뜻하는 변경(變更)도 있거늘 굳이 쇄신까지 들먹인 것은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함’이 돋보여서였다.

지금 여러분은 네이버를 사용하고 계시는가? 그렇다면 셀프로 만들 수 있는 ‘인물정보 본인참여’부터 수선(修繕)하고 볼 일이다. 옷과 신발만 수선하는 거 아니다. 포털사이트도 수선하면 새롭게 보인다.

“네이버 인물검색 본인참여서비스의 인물정보 수정신청 결과를 안내해드립니다.“ -> 오늘 아침 네이버가 나에게 보내온 이메일의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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