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시인, 갑진년 값진 신년회 및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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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시인, 갑진년 값진 신년회 및 출판기념회 성료
  • 홍경석 편집국장
  • 승인 2024.01.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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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일취월장 한 해 되시길”

‘찻잔 속에 담긴 시’는 과연 무슨 맛일까? 찻잔 속에 담긴 시는 차의 맛과 향, 그리고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 작품으로, 그 속에는 작가의 생각과 감정이 담겨 있다. 차 역시 다양한 종류와 향, 맛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마시면서 우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찻잔 속에 담긴 시를 읽으면서 차를 마시는 것은, 시와 차의 맛과 향을 함께 즐기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명불허전의 작가인 최여진 시인이 갑진년을 맞아 ‘값진’ [신년회 및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월 12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서로6번길 77 <미소 전통찻집> ‘여진 다예원’에서 열린 신년회 및 출판기념회는 많은 축객들이 모여 최여진 시인의 신간 <찻잔 속에 담긴 시> 저서의 출간을 축하하고, 올 2024년 갑진년을 진정 ‘값진 년’으로 일관하자고 의기투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여진 작가는 작년에 [영국과 튀르키예의 홍차 문화]를 출간하면서 이미 소문난 글쟁이로 각인된 바 있다. 홍차는 커피와 달리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심혈관 건강에 좋다.

치아 건강과 장 건강,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홍차는 또한 특유의 아름다운 붉은 색과 특유의 향기가 이를 보고 흔들리는 마음마저 훔친다. 영국인들이 홍차 마니아가 된 것은 다 까닭이 존재한다.

영국인들이 홍차를 특별히 사랑하게 된 것은 영국의 물 때문이기도 하다. 영국의 수질은 석회염 등의 광물질이 다량 포함된 경수(硬水)인데, 차의 맛을 내는 탄닌(tannin)이 잘 우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홍차는 경수에도 진하게 잘 우러나기 때문에 홍차를 즐기게 되었다. 또한 홍차는 일 년 내내 습도가 높고 흐린 날씨가 많은 영국에서 추위를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인들은 끓는 물에 홍차를 마시면서 보다 위생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에 위치한 튀르키예에 홍차가 전해진 시기는 19세기 후반 영국을 통해서다. 따라서 홍차의 역사를 알면서 마시면 그 의미가 자못 남다르다고 하겠다.

최여진 시인은 “작년에는 가까스로 ‘코로나19’라는 악재의 늪에서 겨우 빠져나온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라고 하여 육십 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하지요.

그처럼 여러분 모두에게 만사형통(萬事亨通)과 일취월장(日就月將)의 멋진 한 해가 되시길 축원합니다.”라는 덕담과 함께 자신의 시집 <찻잔 속에 담긴 시>에 일일이 정성껏 저자 사인을 하여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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