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들로 하나되는 세상, K-요들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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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로 하나되는 세상, K-요들의 미래를 보다
  • 강신영
  • 승인 2024.01.2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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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요들 인생, 이은경 협회장의 꿈과 열정
K-요들, 팝을 넘어 세계를 춤추게 하다

Rocky의 중심 잡힌 토크 콘서트, 요들계의 여신 이은경 협회장을 만나다

 

지난 1월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Rocky의 중심 잡힌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MBC 뽀뽀뽀의 요들 언니이자 현재 K-요들 협회의 이은경협회장.

이은경 협회장은 50여 년의 세월을 요들과 함께 보내며 '요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지휘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현대리틀콘서트콰이어, 신세계소년소녀합창단, 수암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1999년에는 한국어린이요들합창단을 창단해 지휘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합창단 지휘자로서 KBS ‘전국민합창대회 더 하모니’, ‘대교방송 전국합창대회’, ‘통일부 주최 유니뮤직레이스’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이 협회장은 K-요들 협회를 설립해 우리 가락과 노래에 요들을 접목한 K-요들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된 전미장애인체전 개막식 공연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2023년에는 K-요들의 세계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을 하고 협회의 해외 지부 설립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할 계획으로 K-요들의 철학과 미학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

최초보다는 최고를 좋아한다는 이 협회장은 최초의 요들 언니로 자리매김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는데 앞으로 K-요들이 K-팝과 함께 전 세계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은경 협회장은 "K-요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요들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싶다"며 "올해는 K-요들의 세계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협회장과 K-요들 협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4년1월20일(토)오후6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 홀
2024년1월20일(토)오후6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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