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명찰
나는 오늘 66회 생일을 맞았다.
아침에 아내가 모시조개를 넣은 미역국을 끓여주었다.
덕분에 어제도 과음하여 더부룩한 속이 시원하게 뚫렸다.
어제는 우송고(대전상고) 재경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있어서 취재하고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9 <용산 전쟁기념관> 로얄파크 컨벤션센터를 다녀왔다.
집에 도착하니 밤 열 시가 넘었다.
서울서 마신 술이 부족하기에 소주를 한 병 더 마시고 잤다.
새벽에 일어나 ‘우송고 재경 총동창회’ 관련 기사를 쓰려다 보니
<우송고 총동창회 홍보국장 홍경석>이라는 명찰이 눈에 띄었다.
어제 서울 행사장에서 김승수 우송고 총동창회 회장님께서 즉석에서 만들어주신 ‘명예의 명찰’이었다. 이도 부족하여 행사장에서는 ‘내빈 소개’에 나까지 포함되는 영광의 시간까지 덤으로 주셔서 정말 감읍했다.
색다른 생일 선물로도 손색이 없어 흐뭇했다.
늘 나를 넉넉히 배려해 주시는 김승수 회장님께 다시금 심심한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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