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대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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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대전서 열려
  • 정진철
  • 승인 2023.1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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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
- 대전 시민에게 특별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

세계적인 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올해 연말 ‘크리스마스칸타타’로 대전 시민에게 특별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한다.

(사)참사랑장애인협회가 주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20일(수) 저녁 7시 30분, 21일(목)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대전 시민들과 만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지난달 11월 17일 안산을 시작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부산 BEXCO 오디토리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용인 포은아트홀 등 전국 14개 주요 도시를 순회했으며 대전과 천안 예술의전당(22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1막은 2천 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작은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 (Hans Christian Andersen) 의 ‘The Little Match Girl (성냥팔이 소녀)’ 를 각색해 사고뭉치,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보인다.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다. 세계적 수준의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를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라며 ”사회는 물론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칸타타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을 일깨워주는데 힘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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