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청소년 청년 마약예방 퇴치를 위해 주요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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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청소년 청년 마약예방 퇴치를 위해 주요사업계획 발표
  • 정진철
  • 승인 2023.12.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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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이하 한마총), 100여개 전문단체 뭉쳐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정숙 국회의원 주관으로 한마총 주요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이하 한마총)은 12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단담회의실에서 서정숙 국회의원 주관으로 한마총 주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한마총은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청소년 청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과 퇴치 및 치료와 재활을 위해 100여개의 전문단체들이 모여 창립한 국내 최대 민간 마약관련 단체의 연합으로 이 날 각계각층 인사들과 전문 단체 대표들 60여명이 모였다.

한마총은 "청소년 청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과 퇴치 및 치료와 재활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펼쳐가기 위해 각 분야 전문단체의 발표를 통해 분야별 실태 개요와 사업계획 설명을 듣고, 대국민 캠페인과 마약 전문 병원 설립을 위한 방안 협의를 위해 주요사업 설명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임대표 손광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마약치료와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합종연횡으로 총연합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곳은 단 두곳뿐이라며 하루빨리 마약재활센터와 전문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정숙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마약중독 예방과 재활, 치료에는 지역사회 전체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각 분야의 전문단체가 연합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는 것은 시의적절한 뜻 깊은 일 이기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마약 예방, 퇴치는 공적영역에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산과 인프라, 인적자원이 많이 부족하기에 전문단체의 연합이 선한 사명감을 가지고 출범하는 것을 축하하며 민관이 효율적으로 협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문부촌 새시대노인회 회장은 "국가의 어른으로서 청소년, 청년들이 마약에 빠지는 이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프다면서 앞으로 가계의 원로들을 모아 한마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넷현 작가
자넷현 작가

지난 11월28일 바로서다의 Choose Good 콘서트에서 즉석에서 그린 독수리 그림을 한마총에 기증했던 홍보대사 자넷현 작가는 축사에서 "청소년, 청년들이 회복되어 독수리처럼 힘차게 다시 하늘을 날아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차유람선수는 축사에서 "2년 전부터 마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컨텐츠 회사에서 중독에 관한 컨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왔다"면서 "앞으로 한마총과 함께 청소년, 청년 마약 예방, 퇴치를 위해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주요사업 설명회에서 첫 번째로 발표한 공동대표와 대변인을 맡은 김정희 대표(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바로서다에서 상표등록하고 런칭한 Never Once 캠페인을 한마총과 함께 펼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연예인, 인플루언서, 2030 MZ 세대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청년 마약 예방을 주제로 Choose Good 콘서트와 청년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위원 박완순 원장(인성교육개발원)은 "지금까지 외국의 프로그램을 번역하여 사용하였으나 이제 한마총은 지금까지의 사례를 종합해 한마총만의 새로운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임대표 이계성 회장(한국중독관리통합센터 협회)은 "지금까지 축적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노하우로 한마총이 보다 포괄적인 캠페인, 유해환경 모니터링,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협조, 동조 방법 등을 공유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임대표 신용원 이사장(소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금까지는 정말 일반적이지 않은 특수한 상황 즉 조폭이나 거대 마약조직 등을 위한 사역을 감당했다면 이제는 주변동네와 청소년, 청년등의 사례에도 적용 가능한 회복 프로그램과 격리 생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연합하겠다"고 밝혔다.

상임대표 천영훈 원장(인천 참사랑병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대와 20대 마약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부족한 마약 전문병원이 한마총 안에서 개원할 경우 이에 앞서 경험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적용하고 교육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 김기옥 원장(한의학연구원)은 "중독과 스트레스는 필연의 관계로 이에 대한 도피하려는 행동습관의 연장선상에서 중독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원인규명, 해독, 교육시설과 환경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로 중독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 김영식 소장(민영소망교도소)은 "한마총의 여러 예방교육, 퇴치교육, 재활교육, 치료 프로그램등이 민영 교도소에서뿐만이 아니라 전국 국영 교도소와 병원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제안을 교정청에 적극 홍보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 최재경 회장(국가공인탐정협회)은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이 마약을 구매하거나 유통시키는 일들이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국가안보를 지켰던 전직 경찰들, 국외, 국내 마약 담당 전 국정원, 전 검사, 변호사로 구성된 현 탐정들이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실태파악과 수사 첩보로 밀반입, 유통자, 투약자, 등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제보 받아, 다음 세대 청년들을 보호하는 일들을 '민간 감시단'을 한마총 내에 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좌: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 총재 / 우:대한어머니회경기도연합회 정주열 회장
좌: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 총재 / 우:대한어머니회경기도연합회 정주열 회장

공동대표 (사)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 총재는 "1004생명존중교육과 마약예방교육으로 미연에 예방하고 대처하는 교육의지를 밝혔고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펼치는데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사)대한어머니회경기도연합회 정주열 회장은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관심을 갖고 내 아이를 돌보듯 이웃의 아이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나갈 수 있는 의식개선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이자 운영위원장인 곽성훈 대표(국제교도협회)는 "실제적으로 헌신하고 계신 작은 단체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과 단약자들 개개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한마총이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김윤영 준비위원장과 함께 마약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부지선정과 참여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한마총발대식에 이어 청년마약예방을 한목소리로 외치는 각계각층의 리더들의 모습에서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예방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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