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우즈벡 글리에르 음악학교 초청 문화 교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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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우즈벡 글리에르 음악학교 초청 문화 교류 행사 개최
  • 정진철
  • 승인 2023.11.2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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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글리에르 음악전문학교 교사 및 학생 대표단 입국
- 한국 문화 체험 및 문화 교류 음악회 개최
- 언어와 문화 장벽 넘어 교류하고 친목 도모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교장 주미하)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의 글리에르 음악 전문학교의 교장, 교사 그리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대표단 17명을 초청하여 7박 8일간 청소년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였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양교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가진 첫 번째 교류 행사이다.

대표단은 13일, 기아차 화성공장을 견학하며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전곡항에서 요트 체험을 하며 한국의 자연을 감상하였다. 또한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관람, 대천 해수욕장 방문, 경복궁, 동대문 등 서울 명소 관광 들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였다. 특히 이번 문화 체험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슈올즈, 기아자동차 등 여러 지역사회 기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15일에는 한·우즈벡 수교 31주년을 기념하며 <청소년 문화 교류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글리에르 음악학교의 교사진과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민요를 열창하고, 중앙아시아의 현악기 Dutar(두타르) 연주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Circle of life’, ‘밀양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You raise me up’ 합창 무대가 이어지며 음악회의 열기를 더했다.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주미하 교장은 “이번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로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영감을 주어 새로운 문화 예술을 개발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우즈벡 음악학교 대표단의 방문은 두 학교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앞으로 문화 교류 활성화에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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