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당진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국회의원 어기구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전적이면서도 유쾌한 제목, “어기구! 당신, 뭐했어?”
내년 총선에 3선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어기구! 당신, 뭐했어?’ 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2,000여 명이 참석했고, 준비한 책은 완판되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국회의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에서 어기구 의원이 3년 6개월 활동한 것을 책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충북 청주.청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김학민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명선 전 충남도의회 의장, 이계양.홍기후 전 충남도의원, 김선호.박명우.윤명수 의원.최연숙, 김기재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변재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너 뭐했어?’ 입니다. 실제 주민들이 따지는 것은 ‘지역을 위해 뭘 했어?’라는 것입니다. 어 의원은 여러분들이 믿고 맡길만한 능력과 경력이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최소한 5선이 되게끔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양승조 전 지사는 “국가기관이 하나도 없는 당진에 어 의원이 해경인재개발원 유치를 했다”고 말했고,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어 의원을 많이 키워 주세요. 저도 어기구 형 옆에 붙어서 커 볼랍니다. 어기구 기둥을 여러분들이 꼭 지켜 달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어기구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주시고 또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참석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이어서 어기구 의원은 “각종 경조사와 김장철에 추운 날씨인 데다가 주말인 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인사 말씀드리면서 울컥거리는 마음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1대 국회, 재선 의정활동을 기록한 책에 담긴 이야기를 많이 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독자 여러분들께서 정독해 주셔서 우리 당진이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