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달후원회, ‘대전에서 꿀잼찾기’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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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달후원회, ‘대전에서 꿀잼찾기’ 프로그램 실시
  • 정진철
  • 승인 2023.10.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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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주여성의 대전알리미 서포터즈단, 칼국수 만들기와 황톳길 체험해..
- 대전시민으로서의 소속감 형성 및 대전명소 홍보 위해 마련돼

행복배달후원회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대전에서 꿀잼찾기‘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배달후원회는 지난 26일(목) 대전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대전알리미 서포터즈단 2기를 모집해 대전의 명소인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칼국수 만들기체험과 황톳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대전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대전시민과 소통하고 대전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출신 총 23명의 결혼이주여성 대전알리미 서포터즈단은 밀가루를 물에 풀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발로 밟아 반죽한 후 자르는 활동을 통해 대전의 명물인 칼국수를 만드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만든 칼국수로 배를 채운 뒤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가볍게 산행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전알리미 서포터즈단은 이날 행사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대전의 명소를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덕구 다문화센터 교사로 근무하는 필리핀 출신 아이비(Ivy. 35)씨는 “대전알리미 서포터즈단 프로그램 덕분에 여러 외국인 친구도 알게 되고 대전의 명소도 방문해서 재미있는 칼국수 만들기도 체험하고 장동 삼림욕장에서 친구들과 맨발로 걸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7월과 9월에는 대전 효문화진흥원에서 다도체험과 무수동 치유의 숲에서 새소리와 숲의 향기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했던 내용을 각각 SNS에 올려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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