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 강신영 씨 작품 최우수상 차지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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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 강신영 씨 작품 최우수상 차지 기염
  • 홍경석 기자
  • 승인 2023.10.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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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는 달리 있는 게 아냐

 

2023년 10월 15일, 일산 호수공원 분수 광장에서 큰 관심 속에 전순의 기념사업회와 한국 치유식품업 중앙회 주최로 3회째 열린 '대한민국 치유식품 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전은 어의(御醫) 전순의 선생의 식의학 업적을 기리며 남북 이데올로기 갈등과 세대 간의 이념 차이를 치유하는 의미로 진행되었으며,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경연과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전국 총 253팀의 치유음식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관람 시민 2만여 명과 함께하는 힐링푸드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는 자르끄르 요리연구소 대표 강신영 씨의 작품 '연정(蓮情)'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한국과 일본의 음식문화의 만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그는 오랜 시간을 통해 양국의 미식 문화 교류를 추구해왔다.

강신영 대표는 과거 한일 간의 힘든 역사를 넘어서 서로의 문화와 음식에서 공통된 점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오사카의 코리아타운에 백제 출신의 왕인 박사의 시비를 설치하는 활동과 한국 전통요리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그의 출품작 '연정(蓮情)'은 연꽃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인간관계를 의미하는 '정'의 조화를 상징한다. 이 작품은 한일 간의 복잡한 역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려는 그의 뜨거운 열정을 반영했다.

 

‘대한민국 치유식품 대전’은 단순한 미식 행사를 넘어 남북 화해와 한일 간의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애국자는 달리 있는 게 아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미식 문화가 아름다운 연꽃처럼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는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자르끄르 요리연구소와 같은 기관들이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양국의 미식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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