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경영 MBA 안향찬 석사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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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경영 MBA 안향찬 석사생의 길
  • 김승수 기자
  • 승인 2023.09.10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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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출생
원광디지털대학 졸업
철학원 운영

충청북도 속리산 못 미친 자락 작은마을에서 3남 3녀중 5녀로 태어나 어린 유년시절을 그곳 에서 성장하였다

교사인 부친의 근무지를 따라 가족 전체가 같이 생활하고 하였으나

나는 그곳 고향에서 유교적인 할머니와 같이 생활하였고 당시에는 무척 그리웠던 엄마에 대한 모습이 가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홀로 남겨진 할머니를 위해서 아버지가 내린 배려적 차원이 아닌가 이해된다.

유년시절을 그렇게 보내고 대전으로 와 대신 초등학교와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서산의 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어머니는 농사의 일꾼들의 관리와 그들의 식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농번기에는 고향에서 지내곤 하였다

아버지와 막내동생 셋이서 함께한 바닷가에서의 생활은 무척 즐거웠다.

 

떄때로 파도가 심하게 치고 난 후 바닷가에는 조개 멍개 등이 이 널부러져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주어 이웃들에게 나눠주곤 했었다.

초등학교 과정을 그렇게 마친 후 다시 고향으로 들어가 중ㆍ고등 학교를 마치게 되었다.

 

결혼 후에는 오빠의 도움으로 레스토랑을 경영하였으나 경영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 부족으로 그만 문을 닫게 된다.

그리고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현재하고 있는 철학에 대해 심취하게 되었다.

 

맹목적인 생활과 목표를 상실한 나날이 지속될 즈음 경영학 박사이며 교수로 재직 중이던 큰 오빠의 권유로 원광 디지털대학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다.

 

치매로 입원 중인 어머니에 대한 영향과 가치관도 작용했다.

工夫(공부)는 우리의 뇌를 활성화 시키고 學習能力(학습능력)을 활성화 시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졸린 눈을 비비고 주경야독하여 부동산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이내 늦은 시작이지면 계속하기로 다시 한번 마음을 먹었다.

 

"目標(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達城(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우리의 자아 실현과 幸福感(행복감)을 增進(증진) 시킨다."고도 했다.

한남대 MBA과정에 원서를 접수하였으나 잘 할 수 있을는지 대한 걱정부터 앞섰다.

1학기를 어떻게 원우님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마쳤다.

다들 고마운 마음이다.

주제는 좀 벗어났지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의사전달이 잘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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