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 식품의 명가 열두달 장독대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옥천전통발효식품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미숙 명인은 금번 제 5회 대한민국장류 발효대전에서 수상을 하였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 5회 대회에는 220개팀이 참여하여 열띤 라이브 전시를 통해 각자의 실력을 겨룬 행사였다.

2023 대한민국장류발효 대전은 전국 2천여 장류발효산업에 종사하는 전국 발효 산업인들의 큰 경연장으로,모든 발효인들이 선망하는 권위와 명예를 인정받고 있는 협회이다.

수상내역은 간장 부문에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통주 부문에는 과하주를 출품하여 자랑스런 '우수장인상'을 수상하였다.

김미숙 명인은 옥천전통발효식품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끊임없이  고추장,된장,간장,전통주 등 발효 식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예술로 승화 시키고자 하는 장인정신을 갖고 있다.

현재 한남대학교 경영 국방전략대학원 경영 MBA 석사과정에 만학의 꿈을 키우며 착실한 도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사라져 가는 전통을 살리기 위해 우리의 것 신토불이에 대한 애착과 로컬푸드 재료를 통해 발효식품에 대한 꾸준한 내공을 키워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정부자금을 받아 직접 식품공장을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현재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한 중,고등학교에 발효교육을 전수하고 있다.

금번 지인의 소개로 (사)한국장료발효인 협회가 주최하는 제 5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 참가하여 당당히 금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미숙 명인은 " 처음 참가하는 대회였지만 막상 와서 보니 규모가 상당히 큰 전국 행사에 놀랐으며,내년에는 좀더 준비를 철저히 하여서 된장 부문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금번 5회 장류발효대전을 통해 K-Food를 세계만방에 알리고,화합과 치유로 승화되는 축제한마당으로 활짝피는 새로운 전기가 되었다."고 전병하 회장은 말했다.

김승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