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앉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81세 어르신 등 만학도 50명 초등학교 졸업장 도전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르다"
81세 어르신 등 만학도 50명 초등학교 졸업장 도전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르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은 6일 오전 10시 컨퍼런스홀에서 2023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복교실에는 50~80대 시민 50명이 입학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최고령 입학생은 83세 강○○ 어르신으로 “책상 앞에 앉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생애 첫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입학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선희 원장과 학생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만학도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행복교실은 성인에게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 3단계(5·6학년)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이 인정된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중 20여 명이 중학 과정에 진학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학습에 대한 상담은 대전광역문해교육센터 ☎042-250-2748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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