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광역새일센터 고용포럼
상태바
2022 대전광역새일센터 고용포럼
  • 김승수 기자
  • 승인 2022.09.21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시 : 22. 9.21. 15:00~16:00
장소 :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
현장박람회 : 09.21(수)~10:00~17:00[대전광역시청 1,2,3층)
온라인 : 09.15(목)~09.30(금) 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kr
다문화여성 창업에 날개 달다
2022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
2022 대전여성 취창업 박람회

 

사회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 대전광역새일센터 고용포럼 진행을 맡은 ****입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새일센터가 주관하는 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가 오늘 대전시청에서 현장박람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는 중부권의 대표적인 여성 취업박람회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대전시청 로비에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위해 나와있구요 구직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분들이 다문화여성들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으로 이주한 다문화여성들이 우리 지역에도 많이 있고 그 분들 또한 취업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특히 창업에 관심 있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마련했는데요

‘다문화 여성 창업에 날개 달다’라는 주제를 갖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주여성들의 창업현황도 알아보고 관계 기관의 정보도 들어보고 실제 창업전선에 있는 다문화 여성들의 경험담도 경청하면서 다문화여성의 창업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립니다.

그럼 먼저 주제 발표를 들어보겠습니다.[문화예술 프로듀싱그룹 인더보더]의 이혜영 대표가 준비해주셨습니다.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 인더보더(문화예술 프로듀싱그룹) 이혜영 대표 “이주여성 창업 지원방안 : 소자본 형태를 중심으로”

 

사회 : 네 잘들었습니다.

주제발표로 수고해주신 [문화예술 프로듀싱그룹 인더보더]의 이혜영 대표에게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질텐데요, 패널 여러분은 자리에 착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패널들 각자 자리로, )

네, 고맙습니다. 네분의 패널 여러분을 모셨는데요 한분씩 소개드리겠습니다. (이하 출연진 소개받으면 목례)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용아 센터장 자리하셨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 컨설턴트로 계시는 대전상권발전위원회 김승수 사무처장 소개합니다.

그리고 두분은 결혼이주 여성인데요 의류 관련 업종으로 창업해서 운영하는 중인 마 이 대표,

그리고 점포 창업을 준비 중인 임진희씨 함께 하셨습니다. (박수)

 

사회 : 반갑습니다.

네 분 모두 주제 발표를 들으셨지요?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일동 :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한 공감 이 자리에 대한 의미 부여 등등 )

 

사회 : 네, 우리나라에 결혼으로 이주하는 외국인여성이 많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인데요 대전지역도 그런가, 얼마나 되나 싶으실 겁니다.

먼저 현황을 알아보고 가면 좋겠습니다.

김승수 사무처장께서 통계를 좀 알고 계시지요?

김승수 : 2019년 기준 대전 기초자치구 결혼 이주 여성 현황은 5655명, 대전시 총인구 149만 8839명 중 2.3%인 3만4148명이 외국인. 201년부터 10년간 대전의 결혼이주 여성은 꾸준한 증가세

다문화는 이미 지역사회의 일상 결혼이민자,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음

 

사회 : 그렇군요. 지역사회에서도 다문화 정책을 적극 펼쳐야겠는데요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용아 센터장님, 평소 다문화 가족들을 자주 만나실텐데 결혼 이주여성들이 일자리를 얻거나 창업을 하려는 욕구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요?

정용아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역량강화(한국어)교육,가족, 성평등·인권, 사회통합, 상담,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관계,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기관.한국사회 국제결혼의 역사가 30년을 넘어가면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민의 욕구와 필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것이다.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임금노동 외에 창업을 희망하며 실행에 옮기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김승수 : 결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에 대판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 동기는 생계유지(가장역할,사별 및 이혼등)와유연한 시간운영(자녀가 어린 경우 자년를 돌보며 일하려는 욕구)본국 가족지원, 소속감과 정체성, 사회적 인정, 재미, 노후준비등으로 나타나고 있음

 

사회 : 이 자리에 두분의 결혼 이주 여성이 계신데요

한분은 이미 창업을 하셨고 한분은 준비중인 것으로 압니다. 먼저 본인 소개를 좀 해주시고. 본인의 경우 왜 창업을 고려하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마이 : 베트남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시집 옴한국에 온지 17년 됨. 두딸의 엄마.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온라인으로 의류 영업을 했고 2022년 5월에 의류매장 오픈. 지금은 대전 중동에서 스포츠 의류 판매 온라인하면서직접 소매도 하지만 90% 수입이 온라인 판매

내가 창업에 도전한 이유는......

임진희 : 저는 2006년 중국에서 한국에 왔습니다. 2014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남편과 딸아이 한 명 같이 살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센터에서 10년 동안 일을 했고 현재 중국 마라탕 전문 음식점을 개업할 예정

내가 음식점 점포 창업을 하려는 이유는......

 

사회 : 결혼 이주 여성들의 모임이나 커뮤니티도 있을텐데 실제로 다른 분들도 취업이나 창업 고민을 많이 하시는지요?

마이 :

임진희 :

사회 : 취업이나 창업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과정이잖아요. 게다가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이주여성들이 느끼는 현실의 벽은 대단히 높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마이 : 두려움, 막막함

임진희 : 창업 배울 곳도 마땅치 않고....

사회 : 네, 두분이 간략하게 현실의 벽을 말씀 해주셨는데요 무엇보다 취업과 창업을 안내하는 전문 기관이나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아쉽다 이런 얘기를 해주셨어요.

이 지점이 우리가 지혜를 모아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결혼이주여성들과 밀착해온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많은 공감을 하실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정용아 : 정부의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2009년부터이다. 국제결혼 과정상의 문제와 가족관계의 형성,결혼이주여성의 초기적응과 인권보호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정책이 형성되고, 확대되면서점차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결혼이주여성 취업의 필요성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고용센터, 여성새일센터가 본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도록 하였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업을 위 한 기초소양교육과 취업지원 서비스 기관으로의 연계를 담당 하도록 기능을 조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취업지 원과 관련해 취업기초소양교육, 구직자 발굴 시 e새일시스템 과 연계 된 워크넷 등록을 돕고, 새일센터와 결혼이주여성을 연결해주는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결혼이주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저임금 저숙련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자신의 문화를 기반으로 식당이나 카페, 의류 등 창업을 하고 있는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창업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으로업무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 등이 개별기관, 담당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사회 : 다문화가족과 밀착되어 있는 지원센터에서 느끼는 제도적 한계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렇게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승수 : (의견.... )특히 이주 여성들은 출신국 커뮤니티 중심으로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신 국가 커뮤니티 중심의 자영업을 하거나 언어적 장벽이 없는 출신국 언어에 의존하고있는 실정...

이렇게 되면 시장의 한계가 명확하고...

 

사회 : 실제로 '마이'씨가 이런 경우죠?

마이 : 저는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해서 실시간 판매를 합니다.

주로 베트남 사람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수입이 많이 늘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발전을 위해 여러 나라 대상으로 홍보를 해야합니다. 특히 한국 사람에게 많이 알리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인 고객이 적은 이유는 문화적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같은 고향 분들에게 판매를 하 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스타일이 달라서 접근하기도 힘들고 대화할 때도 거리감 생깁니다. 한국인들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 많은 교육이나 의견을 받아야 합니다.

 

사회 : 2017년도에 창업을 했으니까 벌써 5년차 운영하고 있네요,

대단하신데요, 창업을 준비할 때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어떤 점이 많이 어렵던가요?

마이 : 온라인 판매에서 에서 유점포로 넘어온지는 4개월, 무엇보다 점포 선택 힘들었다. 시작할 때 여러 조언을 받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 점포 한번 계약을 하면 2년을 하니 잘 알아보고

잘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포 운영에는 소득세, 종합세득, 현금영수증, 건강보험, 주민세 등 여러 가지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창업하기 전에 교육 받으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수 있지만 혼자서 다 하려고 하니 불안감이 너무 큽니다.

매입문제, 매출문제, 순수익문제, 세무업무, 점포 보증금, 권리금, 관리금 문제 등 한번 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회 : 예비창업자인 임진희씨는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시고중국 음식인 마라탕 전문 음식점을 개업할 예정인데요, 지금 선배 창업자가 말씀하실 때 고개를 막 끄덕이고 계십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기도 하지요?

임진희 : 무엇보다 자금 문제, 자금이 부족하지만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제 2금융 대출을 받았습니다. 세금에 대해 지식을 부족해서 세무서 대행에 부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배우고 직접신고 할 수 있는 실무능력 필요. 특히 점포 창업에는 해야할 일이 참 많더라. 부동산 계약, 잔금완료, 프렌차이즈 가맹점 계약, 소방교육, 식품위생교육 등등등...

게다가 점포 인테리어까지, 앞으로 한달간 인테리어가 진행될 예정..... 결정할 게 너무 많고 어려워....

 

사회 : 두분의 얘길 들어보니까 결혼 이주 여성이점포를 내고 창업하기까지 넘어야될 산이 많다는 게실감이 납니다. 우선적으로 언어적 문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언어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정용아 : 창업교육 및 창업과정에서 한국어 지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 터가 할 수 있는 분야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과 창업 과정에서 통역지원서비스는 필수적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창업지원기관, 창업관련 기관, 지원서비스 등의 정보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국어 창업정보 플 랫품이 필요하다.

필리핀 여성은 영어나 필리핀(따갈로그) 어로, 베트남여성은 베트남어로, 네팔여성은 네팔어로, 중 국여성은 중국어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로 창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 어야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기관명, 위치, 프 로그램 내용 등도 구체적으로 제공해야한다. 창업을 희망하 는 여성이 정보부족으로 창업을 포기하지 않는 환경을 제공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사회 : 임진희씨에게 여쭙겠습니다. 결혼이주여성으로서 예비창업자로서, 이것만큼은 꼭 좀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임진희 : 정부자금 받고 전환대출 되었으면 합니다. 세금 신고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창업에 대한 특별히 정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문화센터와 새일센터는 이주여성에게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애썼지만 그래도 이주여성에게 창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창업할 이주여성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창업과 일자리 함께 도와줄 수 있는 전문단체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네, 김승수사무처장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신데요 이주여성의 창업지원 제도에 있어서 앞으로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김승수 : 이주여성들을 위한 법과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며, 경력과 학력이 인정되어야 한다. 출신국에서 경력과 학력을 유연하게 인정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획일화된 교육과 프로그램 문제점 지적, 한국자본주의 시스 템과 시장논리, 교육체계에 맞춘 현재의 창업 교육프로그램 과 매뉴얼은 이주여성에게는 이질적 다가갈 수밖에 없음.

이주여성의 삶에서 감각적인 포착능력을 인정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사회 : 정용아 센터장께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정용아 : 결혼이주여성 창업 관련 업무 수행과 지원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함으로써 업무의 체계화, 효율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결혼이주여성 창업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효과성을 제고가 필요하다.

한국식 교육과 문화에 표준화된 창업 교육 및 매뉴얼이 아니 라, 결혼이주여성의 욕구나 특성, 각 나라별 문화를 고려한 매뉴얼이 필요하다.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창업지원기관, 창업관련 기 관, 지원서비스 등의 정보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국어 창업정보 플랫품이 필요하다.

필리핀 여성은 영어나 필리핀(따갈로그)어로, 베트남여성은 베트남어로, 네팔여성은 네팔어로, 중국여성은 중국어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로 창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야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기관명, 위치, 프로그램 내용 등도 구체적으로 제공해야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정보부족으로 창업을 포기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사회 : 네, 오늘 말씀 나누면서 공감되는 바가 큽니다.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오늘 발제를 하신 이혜영 대표는 어떻게 들으셨는지

종합 정리 말씀 듣겠습니다.

이혜영 :

 

사회 : 오늘 패널로 참여하신 네분의 마무리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일동 : (앉은 순서대로 마무리 인사)

 

사회 : 네, 오늘 수고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사회 :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창업은 점점 늘어날 겁니다.

그들이 창업에 성공하는 것은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 있지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창업 지원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족들을 적극 포용하는 방법이자 의무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게 하자면 정부의 적절한 창업지원방안이 매우 필수적인데요.

오늘 포럼을 통해서 무엇이 시급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중론을 모아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창업의 길이 앞으로 더 넓어지고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2022 대전광역새일센터 고용포럼을 마치겠습니다.

진행에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