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7호 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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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7호 금산사
  • 김승수 기자
  • 승인 2022.07.0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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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 15길 1
☎063-548-4441 /www.geumsansa.org
방문일 : 2022.07.03(일)
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7호 금산사
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7호 금산사

 

찌는듯한 7월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은 지구의 온도를 35℃를 상회하며 인간의 온몬 구석을 찜질을 해준다.고마워야 해야 할지 아니면 이러한 시기를 빨리 벗어나야 할지 정신이 혼미해진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대기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발달의 증명들로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순 있어도 어떻게 빨리 Net -Zero를 달성할수 있을런지 자못 기대가 되면서도 먼 미래로만 느껴진다.

금산사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에 위치해 있으며, 백제 법왕 원년(599)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선조 31년(1598)정유재란 때 80여동의 전각과 암자가 왜군의 방화로 전소되었다고 한다.

금산사 미륵전
금산사 미륵전

임진왜란 이전 사찰 영역은 대사구,봉천원,광교원 3곳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수문 대사가 40여년에 걸쳐 대사지역만 복원하였으며, 나머지 '사지'는 절의 동북쪽 넓은 지역에 유지만 전해진다고 한다.

고종 때는 총 섭으로 취임한 용명이 가람을 일신하여, 미륵전,대장전,대적광전을 보수하였고,1934년 성렬이 다시 대적광전과 금강문,미륵전등을 보수하였고,1998년 방등 계단앞에 적멸보궁을,1999년에는 성보문화제를 보관 전시하는 성보박물관을 경내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금산사 경내
금산사 경내

일주문,천왕문,불이문을 거쳐 마지막으로 보제루(널리 중생을 극락세계로 이끌어 주는 누각)를 지나 절의 중심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금산사의 미륵전은 국보 제 62호로 지정되어있다. 미륵전은 3층 목조 건물로 내부는 층을 나누지 않은 통층이며,높이 11.82m의 커다란 미륵불과 보살상을 봉안하여 금산사가 미륵도량임을 보여주고 있다.

금산사의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모신 전각으로 '화엄경'의 연화장 세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연화장 세계를 다른 말로 '대정적'의 세계'라고 하는데 여기서 대적광전의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전해진다.

금산사 보리수나무
금산사 보리수나무

대적광전의 본래 이름은 대웅 대광영전으로 삼신불(법신 비로자나불,보신 노사나불,화신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는데,정유재란(1597)때 금산사의 모든 전각이 전소되어 인조 13년(1635)절을 중창하여 대웅 대광명전과 극락전,약사전에 모셨던 불상을 한 건물에 모시고 전각 이름을 '대적광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미륵부처님이 용화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상징화한 법당이다.

미륵전 왼편 위쪽에는 수계법화를 거행하는 계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계의 정신이 일체에 평등하게 미친다는 의미에서 방등계단이라 이름한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에는 뇌묵 처영 스님의 주도하에 천여명의  승병을 조직하는등 호국에 앞장서기도 했다.

금산사 관음성지 제 7호 책자
금산사 관음성지 제 7호 책자

산머리에 아이를 안은 어머니 형상의 바위가 있다고하여 '모악산'이라 하듯 금산사는 미륵신앙의 근거지로서 뭇 중생을 어머니와 같은 가슴으로 품어 안은 도량이다.

절에 가면 우선 마음이 편안해진다. 산밑에 위치한 절은 언제나 따스한 마음으로 중생을 품어주기에 한없이 기대고 싶어진다. 우리들 삶속에서 차지하는 도량의 깊은 신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역사를 배우고 '생자필멸'의 법칙을 따라야 하는 중생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것인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무엇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으며, 훗날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나에게 주언지 사명의 길을 잘 따르고 싶다. "죽어가는 모든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야 겠다'라는 시구를 마음속에 새겨본 시간이었다.

미륵전
미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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