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6일 서울 인사동 50-1 숲힐링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범에 들어가 있는 대한민국 야생초 협회 설립 전병하 발기인 대표의 인사말과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이다.

전병하 발기인 대표의 인사말과 한국야생초협회가 수행해야할 주요사업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야생초란? '산이나 들에서 저절로 자라는 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사말』

"흔들리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

한 구절의 시를 음미하며 우리는 이 땅의 풀 꽃 나무를 생각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처럼 감동적인 언어가 있을까요!

풀 한 포기 없는 광막한 사막을 생각해보셨는지요!

삼천리 금수강산,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아름다운 국토 또한 일제의 수탈로 인하여

풀 한 포기 품지 못한 민둥산으로 붉은 모래바람 일었던 적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 모두의 땀과 한으로 푸르게 가꾸어 푸르게 만든 우리의 산하로 인해 젖과 꿀이 흐르는 삼천리 금수강산은 지구별의 축복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우리 산하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의 땀방울로 인하여

은하수의 별보다 아름다운 야생초들이 함초롬 야생화를 꽃피우고 있습니다.

그냥 들풀, 들꽃이라 부르지요!

'잡초'라고도 하며 '가시덤풀'이라고도 합니다.

몸에 좋은 약용식물이라고 무분별하게 남획하여 멸종 위기에 빠진 식물들 또한 부지기수입니다.

생명순환고리의 위기시대입니다.

이에, 꽃보다 아름다운 야생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한민국야생초협회를 설립합니다.

이 땅의 야생초를 보존하고, 아름답게 꽃피우게 하기위해 시민들에게 숲과 야생초를 교육하고 야생화를 피우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야생초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의 등대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들꽃' 한 송이를 소중히 사랑하겠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희망봉이 되겠습니다."

향후 『주요사업』으로는

대한민국 야생초협회는 한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야생초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 힐링과 치유․신품종 등 연구개발, 야생초 자원의 보존․보급 및 교육․홍보 등 저변확대를 통하여 국민의 정서 함양 및 삶의 질을 고취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1. 야생초의 힐링 및 치유, 신품종 등 연구개발 사업

2. 야생초 체험 등 프로그램 개발 및 용역․자문

3. 야생초 전문인력 양성

4. 야생초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홍보·정보화 사업

5. 야생초를 통한 6차 산업 발굴 개발 육성 사업

6. 야생초의 회원 상호 간의 또는 유사 단체 등과 정보교류

7.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임·위탁하는 사업

8. 그밖에 협회의 설립목적을 달성에 필요한 사업

 

야생초 편지의 저자 황대권은 "이나라의 가장 민중적인 야생초 4가지를 꼽으라하면, 나는 서슴없이 쇠비름,참비름,질경이,명아주를 들겠다.이땅에 가장 흔할 뿐 아니라 모두가 식용으로,또 민간 약재로 광범위하게 쓰이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흔하지만 느끼지 못하는 삶의 중요성처럼 우리들 삶의 회귀는 아마도 야생초처럼 청초하게 삶을 유지하다가 돌아가야 할것이다.

대한민국야생초협회를 이끌어가는 전병하 회장을 비롯한 전성현 대표이사,야생초 전문가 백학경 상임이사,김승수사무총장이현복,하귀용,황효태,문수현,이용환 이사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