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권역(권역동 국장 안종관)은 올해 장마가 예년 대비 빨리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호원권역 관내 소하천 및 구거 지역 3개소와 야외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70여개소이다.

호원2동 허가안전과는 ▲소하천 및 구거 지역의 잡초 및 지장물 상태 ▲어린이놀이시설 배수상태, 장마 기간 중 놀이시설 파손 가능성 ▲시설물 관련 맨홀 및 빗물받이의 배수상태를 확인, 취약시설물에 대해 사전 정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상희 허가안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기습적 집중호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음에 따라, 자연재해 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호원권역 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원권역은 관내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내 조치한 바 있다.

송선옥 기자(miniang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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