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서관은 ‘그림이 말하는 책’을 주제로 10월 인문학 강연을 연다.
10월 1일 번역가이자 출판평론가인 표정훈의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은 대중에게 친숙한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명화에 그려진 책을 그 시기의 역사·출판문화로 추정하여 상상하는 책으로, 명화 속 책을 역사적인 배경에서 추적하는 융합적 내용의 강연을 통해 예술·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명화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8일 그림책테라피스트 황유진의 ‘어른의 그림책’은 다른 사람과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 마음 돌봄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저자의 확신을 담은 책으로 도서관, 동네 책방, 카페에서 함께 읽은 그림책 36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다양한 그림책 읽기 모임에 도움을 주는 강연을 통해 그림책이 주는 위로를 함께 공감하는 적극적인 감상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0월 인문학 강연은 의정부시 도서관 문화마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031-828-8644)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영대 기자 (skfdkt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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