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봉선사 산문(山門) 낙성식
상태바
운악산 봉선사 산문(山門) 낙성식
  • 박상현 기자
  • 승인 2023.03.2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년고찰의 문을 다시 세워, 새로운 천년을 도약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주지 초격스님, 이하 봉선사)는 3월28일‘운악산 봉선사 산문 낙성식’을 봉행한다. 봉선사는 산문을 연지 1,054년이 된 유구한 역사를 갖춘 사찰이었으나, 6.25전쟁 속에 봉선사는 잿더미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천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새로운 천년의 도약을 위해 현재 주지이신 초격스님의 원력으로 조성하게 되었다.

봉선사 산문은 지난 2021년 3월 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약1년5개월만에 완성되었다. 이번 불사는 문화재 기능장 제439호 김배능이 맡아서 진행하였으며, 산문은 화강석 장초석 및 기단으로 다포(5포작)/ 겹처마 맞배 팔작지붕 양식으로 81.00m²(24.50평)에 9.9m 높이로 한국전통목조양식으로 건립되었다.

주지 초격스님은 “봉선사는 이번 산문 낙성식을 통해 사격을 한층 높이고, 앞으로 한수 이북 지역의 전법과 포교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또한 남양주 주광덕 시장은 “봉선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고덕 스님들의 원력으로 이런 좋은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보며, 앞으로 봉선사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한편, 낙성법회는 월운조실스님, 밀운회주스님을 비롯해 경기북부사암연합회 임원스님, 경기도부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구리시장, 의정부시장, 교육감 등 많은 내빈과 신도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