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년 (단기4356년) 2월 5(일) 음력 정오 대보름날에 우송고등학교(대전상고) 총동창회 주최 청원산악회 주관 시산제를 실시한다.

금년 시산제는 남 다른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32대 총동창회가 유보된 상태에서 임시체제로 진행되는 시산제 이기 때문이다.

제 31대 총동창회(박도봉 알루코회장)가 2022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막(종료)을 내리고 32대 총동창회 임원진을 구성할때까지 임시체재로 총동창회가 지속될것이며, 상임이사회에서 청원장학재단 이사 정신조 총동창회 고문을 만장일치로 임시체제 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또한 각 부처의 처장들은 임시위원장을 도와 32대 총동창회 임원진이 구성될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을 하고, 김승수(29회)홍보처장을 임시 사무총장으로 내정하였다.

현재 임시체제의 처장에는 송병갑 사무처장, 정진오 재무처장, 김승수 홍보처장,신원철 행사처장& 차장,국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금번 청원산악회 시산제는 체제상 약간 늦은 정월대보름날인 양력 2023년 2월 5일 일요일에 실시한다.

3만6천여명의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다사다난했던 壬寅年(임인년) 한해를 보내고 좀더 참신하고 앞으로도 더욱 청원동문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인 동문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어려웠던 시기인만큼 서로가 화합을 하여 우송고등학교의 전신인 대전상고 총동창회가 일취월장 할수 있도록 동문들의 이해와 아량 협조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청원산악회 시산제에 대한 전반적인 일정과 참조 사항을 아래와 같이 진행을 하고자 한다.

 

《산악회 시산제 순서》

1. 개회식

모든 회원께서는 엄숙한 '청원시산제'가 될수 있도록 협조바라며  핸드폰을 진동으로 바꿔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시산제 선포 : 지금으로부터 산악회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십시오 /국기에 대한 경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애국가는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우수산악인 표창(산악회 경과보고 : 사무국장)

3. 묵념 : 작고하신 동문과 먼저 가신 산악인을 위한 묵념

4. 총동창회장(위원장) 인사말 : 우송고등학교(대전상고) 제 32대 임시체재 정신조 위원장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5. 산악인선서(산악대장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총동문회장이 산악인 선서를 받는다.

[산악인 선서]참고사항

"청원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하고 진취적으로 행동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청원산악인은 대 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민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노산 이은상-

6. 강신례 [ 산신을 모시는 의례]

             총동창회장과 대장은 촛불과 향을 피우고 00님 초혼문을 읽는다(선정 동문)

7. 초헌(초혼문) : 회장은 산신께 첫잔을 올리고 삼배한다.

8. 독축 : 박헌오 동문(15기:기존)축문 축문을 낭독

9. 아현(아헌례) : 고문 및 임원순으로 잔을 올리고 삼배한다.

10. 종헌 : 참석한 타 산악회 및 내빈순으로 잔을 올린다.

11. 헌작 : 산제에 참여한 회원중 제를 올리고 싶은분들은 잔을 올린다.

            (유성구, 서구, 중구, 대덕구,동구청원회장)

           각기 1기~,10회~20회, 21회~30회, 31회~40회, 41회~마지막 순서로 진행

12. 축문 소지 :초혼문 및 축문을 소각해 날린다.(이건호 산악대장)

13. 음복 : 모든잔을 다 올렸습니다. 이제 철상하고 음식을 나눠 들겠습니다.

14.폐회식 : 이것으로 2023년 계묘년 청원산악회 시산제를 모무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청원산악회 회원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초혼문 예시]

유세차 ~~

단기 4356년 2월 5일

오늘 저희 청원산악회 회원일동은 이곳 식장산에서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달 한번씩 산을 오르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할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아무 낙오자도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주신 것은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 할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저희 오늘 이곳 식장산을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뜻도 바로 거기에 있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 살펴 주시며

'절'과 함께 한 '순배' 크게 올리나이다.

이 한잔 술을 흠양 하여 주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오십육년 2월 5일 청원산악회 산악회원 일동 회장 정신조

[축문]참조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오십육년(4356), 계묘년 2월 5일날

오늘 저희 청원산악회 일동은 이곳 식장산에서

좌로는 청룡이요, 우로는 백호요, 남으로는 주작과 북으로는 현무를 각각 거느리고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면서 그 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단기 (4356년) 2월 5일에 고 하나이다 .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

풀 한포기 꽃 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 한 마리 다람쥐 한 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 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이되고 싶나이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이 술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 살펴 주소서.

절과 함께 한 순배 크게 올리 나이다. / 단기 사천삼백 오십육년 2월 5일 /청원산악회 일동

"청원산악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첫행사인 만큼 관련 행사 동문 각 부처별 처장,차장,국장을 포함한 산한단체들 또한 참조하여 시산제에 철저해 임해 주길 바란다."고 정신조 위원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