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3 관음성지 제 27호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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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3 관음성지 제 27호 낙산사
  • 김승수 기자
  • 승인 2022.09.1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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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033-672-2447 www.naksansa.or.kr
의상대&홍련암 관동팔경 한곳!!
강원도 양양 관음성지 낙산사 초입
강원도 양양 관음성지 낙산사 초입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증조신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동해 명산 오봉산에 671년(문무왕 11)에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낙산사의 창건주는 중국에서 화엄종이 태동한때로 당나라의 지엄에게 유학하여 그의 인가를 받고 이를 들여와 한국 화엄종을 개창한 의상대사이다.

CTP협회 회의를 마치고 찾은 대한민국 관음성지 제 27호이다. 낙산사라는 사찰명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1467년 세조 낙산사 행차기념 홍예문"남의허물 구직기를 좋아하지 마라"
1467년 세조 낙산사 행차기념 홍예문"남의허물 구직기를 좋아하지 마라"

2005년 4월 5일 양양지방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보물 제 479호였던 낙산사 동종과 원통보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각들이 전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이후 단원 김홍도가 그린 '낙산사도'를 참고 복원불사가 진행 1차 2007년 10월, 2차 2009년 4월 회향식을 진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로 인정되어 2009년 사적 제 495호로 지정되었다.

낙산사 33관음성지 중 제 27호
낙산사 33관음성지 중 제 27호

홍련암과 의상대 주변 해안일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2007년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홍예문은 1467년 세조가 직접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락 해수 관음성지로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여수 항일암이 손꼽히는 곳이며,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루르는곳,성스러운 곳이라 관음성지라고 한다.

우리나라 해수관음성지중 한곳,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르는 곳 !
우리나라 해수관음성지중 한곳,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르는 곳 !

홍련암 법당 가운데쯤 조그맣게 마루를 뚫어 놓아 그곳으로 출렁이는 바닷물을 실감나게 볼수 있도록 만든것이 매우 의미 있게 다가왔다.

   《파도》

ㆍ밤늦도록 불경을 보다가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ㆍ먼바다 울음소리를 홀로 듣노라면

  천경(千經)그 만론(萬論)이 모두

ㆍ바람에 이는 파도란다 -설악 무사스님-

낙산사 홍련암
낙산사 홍련암

망망대해 동해를 굽어보는 해수 관음보살상의 포근한 미소가 반기는 『양양 낙산사』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로 1300여년을 한결같이 관음 기도처로 사랑받는 곳이라고 한다.

관음보살님이 머물면서 설법을 펼치는 보타낙가산이 그대로 절 이름이 된 낙산사에는 의상 스님이 밤낮없이 기도하여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했다는 홍련암 관음굴과 의상스님이 좌선 수행했던 자리 의상대등을 만날수 있으며,천수관음,십일면관음,여의륜관음등 7관음상과 32응신상,천오백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에서 관음신앙의 모든것을 확인 할수 있다.

낙산사 홍련암 의상대사가 해안 석굴속으로 들어간 후 자취를 감춘 파랑새를 본곳
낙산사 홍련암 의상대사가 해안 석굴속으로 들어간 후 자취를 감춘 파랑새를 본곳

동해 일출과 함께  희망과 열정을 되찾을수 있는 곳이자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마음속 간절한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우리나라3대 기도도량의 하나에서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렸다.

세상의 삶이 녹록치 않듯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이펙트'를 생각하며 많은 상념을 한곳이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을 와서 한참을 걷다보니 동해의 푸른물결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이 온몸으로 불어와서 그 후에도 방문했던 곳이다.

해수관음상에서 바라다 본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가을 하늘
해수관음상에서 바라다 본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가을 하늘

추억을 더듬는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이곳은 여전의 역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선현들이 살아서 나올것만 같은 유서 깊은 이곳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내일의 건강을 빌고 주변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해본다. 언제 또 다시 이곳을 올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늘 이시간에 함께할수 있는 이곳 낙산사의 시간은 오래동안 또 마음에 새겨질것이다.

설악 무산 스님 시조[파도]
설악 무산 스님 시조[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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