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잉꼬부부 고향 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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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잉꼬부부 고향 벗 !!
  • 김승수 기자
  • 승인 2022.06.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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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영국 유학 ! 결혼 30주년 행복한 부부!!
교육의 백년대계를 일구어 온 내조와 외조를 아끼지 않는 '처'
증권맨으로서 열정적인 삶의 주인공
백선엽 고향친구 잉꼬부부
백선엽 고향친구 잉꼬부부

그리운 친구가 있다. 비포장길로 하루 2번 밖엔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곳 과거오지의 시골 !

저녁 막차를 타고 학교를 통학하였던 친구 ! 중학교 2학년 서울로 상경한 백선엽 친구

현재는 『하이투자증권』에서 법인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투자신탁및 증권사에서 32년째 근무중인 금융계의 산증인인 멋진 친구다.

어릴적부터 차분하고 수학을 좋아했던 친구  중학교때 전학을 가서 서울에서의 공부가 쉽지 않음에도 성실로 일구어낸 성공적인 평범한 삶! 

이젠 어엿한 가장으로서 60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는 중년 UN에서 정한 65세 까지는 한창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세월을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온 백선엽 벗! 그는 '잉꼬부부'라는 애칭이 쑥쓰러운가보다. 차분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와이프를 만나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극진한 사랑으로 하모니를 일구며 살아가고 있다.

부부가 살다보면 많은 사연들이 있지만,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희노애락'의 두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잘 건너왔다.

꽃보다 아름다운 잉꼬부부
꽃보다 아름다운 잉꼬부부

주어진 스스로의 삶을  '짐'이라 생각치 않으며 뚜벅이 인생을 개척한 멋진 친구다.

친구는 운동도 참으로 잘했던 친구이다. 하지만 체육대회 날이 되면 선수로 출전을 해야 했으나, 연습시 부상으로 실전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벤치신세'로 안타까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본다.

조그마한 까까머리 촌스런 시골 티를 물씬 풍겼던 우리는 이젠 60 이란 숫자를 바라보며 그 시절 추억을 머금는 중년이 되었다.

우리들 부모님이 그러하였듯 뙤약볕에 농사를 지은 고달픈 나날을 참고 견디어 온 자랑스런 부모를 생각하며 그리워하고,존경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우린 그 부모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하며 못다한 효를 자녀들에게 대신하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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