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 요리를 즐겨보자.
간장게장하면 밥도둑으로 유명한 국민 반찬이다. 간장게장은 이제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하다. 그러나 꽃게 못지 않게 많이 잡히는 게가 홍게이다. 대게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대게보다는 저렴해서 소비자들이 손쉽게 먹기에 좋다.
홍게는 글자 그대로 몸통, 등과 배 등이 붉은 색이라 해 홍게인데, 특히 대게와 다른 점은 대게는 포획 조업기간이 있지만, 홍게는 불법 조업 금지 기간이 없고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또한 대게와 달리 갑폭 최대 부근 좌우에 각각 한 개씩 작은 가시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영덕대게 즉 우리가 흔히 대게라 하는 게는 배의 색깔이 노란빛 또는 흰색이며, 갑각 등쪽은 대체로 평편하며 뒷부분 경사각도 완만하다는 특징이 있다.
홍게는 맛도 좋지만 키토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다. 홍게는 그냥 쪄서 먹기도 하지만 라면에 넣어서 먹거나 내장을 넣어서 볶음밥으로 해먹어도 별미이다.
코로나로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는 이 시기에 홍게라면, 볶음밥 등을 만들어 가정에서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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