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택소노미를 실천하는 남양주 전담 기구 설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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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택소노미를 실천하는 남양주 전담 기구 설치를 제안한다. 
  • 이근호 기자
  • 승인 2022.02.2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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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법무법인 함백 대표변호사
기후환경에너지 전담기구 설치
남양주 녹생성장, 녹색경제
이원호 법무법인 함백 대표변호사

기후환경에너지 이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우리는 매일 일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쓰레기를 남기고 있다. 그 중에서 생산에 다시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내는 일이 일상적으로 습관화 되어 있다. 이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는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방법들이다. 석유와 같은 화석에너지로 쓸 수 있는 연한은 50년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사용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문제는 정책지원이 아니면 만들어 지기 힘든 인프라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품은 생산, 유통, 소비, 처리라는 4단계 순환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서 배달문화가 발달하고 있다.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고 나면 배출되는 종이, 플라스틱, 음식물찌꺼기, 일반 쓰레기 등이 많다. 법률상담을 위해 매일처럼 인쇄되고 있는 A4지 종이의 사용량도 많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전국 불법·방치폐기물 발생 현장에서 22만여 톤의 폐기물을 공익사업으로 우선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쓰레기가 적게 나오도록 생산시스템을 개선해 가는 것이다. 

내가 선 이 땅은 먼 훗날 내 자손들이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자원의 소비로 녹색 투자와 달리 체계화되지 않은 성장위주의 지표들 때문에 간과하고 있는 친환경 감수성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환경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 지표들이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남극의 빙하가 녹는다든지, 물이 부족해진다든지, 코로나와 같은 질병이 발생하는 것 등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가 맞이하고 있는 위기들이다. 

남양주에는 산과 강 그리고 하천이 많다. 이제부터는 내가 걷고 있는 산책로에도 하천부지나 도로에도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대가 찾아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는 기업에게는 그 지표를 보고 녹색 투자를 기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해 내기 위한 남양주 기후환경에너지 전담 기구 설치 운영을 제안한다. 지금부터 준비한 4년은 40년을 살아가기 위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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