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 / 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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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 / 정선화
  • 이도훈
  • 승인 2022.01.1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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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

 

정선화

 

도서관 나무

소박한 책 열매를

겨울 눈 속에서

피웠습니다.

 

anna5917@hanmail.net

- 계간 <시마> 제7호 (2021년 봄호)

 

교포분이 응모한 디카시 작품이다.

고즈넉한 마을,

길가의 아주 작은 도서관.

저곳을 지나간다면 손이 안 닿을 수 없을 것 같다.

책을 한 권 가지고 와

나른한 오후에 가만가만 읽어볼 것 같다.

그렇게 여유롭게 책을 읽어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마음 편히 책 읽는 그런 오후가 많았으면 좋겠다.

 - 이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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