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 이민교 전 우즈벡 농아 국가대표축구팀 감독 등 주축
● (사)글로벌블레싱, 우즈벡한인회 등 여러 단체도 적극 참여해 다양한 사업 논의
● 우즈벡 장애인 후원사업 펼치면서, 양국 농아인 국가대표축구팀 친선경기 계획도
한-우즈벡 수교 30주년을 앞둔 가운데 12월 17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양국 간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관련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민간문화교류추진단’(공동대표 최재욱 고려대 교수 등 4인)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축하한다’면서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 단체의 1차 사업 목표는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후원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한-우즈벡 장애인 예술공연 ▲양국 농아인 국가대표축구팀 친선 경기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와 관련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K-방역 모범사례를 전파한 공로로 지난해 9월 우즈벡 정부로부터 1급 보건훈장을 받은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1990년대 말 우즈벡으로 건너가 농아인 국가대표축구팀을 창단한 이민교 목사 등을 주축으로 최근 발족됐으며 의사, 작가, 출판인, 대중문화예술인, 목회자, 경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장애인 체육 협력사업과 장애인 복지 협력사업, 국제 사회복지사 교육사업 등을 펼쳐온 (사)글로벌블레싱과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등 여러 단체들도 참여 중인 가운데, 이 모임의 김진 사무총장은 이민교 공동대표와 함께 오는 29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해 현지 관계자들과 2022년도 중점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한 뒤 신년 초 귀국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 010-4765-5025, 김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