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1일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 성과집 ‘엑스트라 120의 기록’을 발간하였다.
'엑스트라 120의 기록(부제: 나의 우주를 기록하다)'은 나의 우주를 기록한다는 측면에서 개개인이 엑스트라면서 우주이기도 한 기록이라는 뜻이다. 성과집은 지역 주민이 5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글쓰기 심화 프로그램에 매주 참여하며 <에세이 쓰기>, <서평 쓰기>, <칼럼 쓰기>, <나를 위한 글쓰기>에 대해 배운 20주 동안의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써 내려간 엑스트라의 기록 중 우수 당선작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성과집의 주요 내용인 글쓰기 프로그램은 일상의 다양한 소재를 에세이로 풀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는 <에세이 쓰기>, 가장 깊은 읽기 방법으로 비평적, 반성적 글쓰기를 하는 <서평 쓰기>, 좋은 삶과 사회를 위한 칼럼 쓰기를 익히며 건강한 정신회복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한 <칼럼 쓰기>, 나를 객관적으로 재발견하며 건강한 시민의식을 고양하는 <나를 위한 글쓰기>로 진행되었다. 각 과정은 강창래 작가, 표정훈 평론가, 고영직 평론가, 이문재 시인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의 공동기억을 발굴하여 저장하는 아카이브 센터이자 지역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 인문학 향유 및 지역 인문 정신문화에 기여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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