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시& 글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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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운 '시& 글이 있는 풍경'
  • 김기운 기자
  • 승인 2021.11.3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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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아닌 '방향'을 공유하는 우리들 이야기

『'탐욕'이야말로 결코 늙지 않는 유일한 '열정'』

 

날수 있는자는 걷는자들에게 날개를 떼어주기 보다는 그들이 '함께 날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배를 가진 선주는 고기잡이가 끝나면 선장과 선원들에게 각자의 역할에 따라 비율을 정해 고기를 나누어 준다. 비록 비율은 달라도 만선으로 돌아오면 전체의 파이가 커져 배분도 많아지는 것이다.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이런 구조는 사실 몇명의 사업가가 투자비율에 따라 동업을 하는 형태와 유사하다. 그래서 나는 직원들에게 급여 이외에도 회사 전체 이익의 10%를 배당금으로 지불해 주고 있다. 직원들은 '나의 동업자'가 된 것이다. 각 직원의 공헌도와 직책에 따라 일정 비율로 분기마다 배당을 한다. 또한 분양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불한다.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각지역 매니저에게는 해당 관리 지역의 수익에 따라 급여외에 배당금을 지불한다. 직원들은 회사안에서 각자 독립적인 사업자 형태를 유지 하도록 돕는다. 모험심 많은 사람에게는 독립 사업체로 분리시켜 파트너 형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하도록 계약을 맺는다.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회사의 연간 매출액이 2,500만 달러를 넘는 해에는 전직원에게 BMW5 시리즈를 사주기로 약속했다. 5,000만 달러를 넘으면 집을 한채씩 사주기로 약속했다. 나는 직원들이 월급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가져가길 바란다. 탐욕이야말로 결코 늙지않는 유일한 '열정'이다. 나는 직원들이 적절한 탐욕과 나를 이용해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듯이 열정적으로 일하기 바란다.

출처☞ 김 승호:[김밥파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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