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시& 글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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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운 '시& 글이 있는 풍경'
  • 김기운 기자
  • 승인 2021.09.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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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아닌 방향을 공유하는 우리들 이야기

『부의 계절』

 

"첫 30년은 돈에 대한 배움의 기간이고, 다음 30년은 돈을 버는 기간이며 마지막 30년은 정확하게 돈을 쓰는 기간이지"

" 저 나무는 평균 수명이 200년 정도인데 54년 전 내가 직접 심은 나무고 저 애처로운 것은 지금껏 그냥 위로 자라기만 하고 간신히 겨울을 견뎌내고 그저 깊이 뿌리만 내리다가 작년부터 도토리가 열리기 시작했지" 

"재미있지 않나? 지금껏 열매를 맺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예정된 걸 제대로 하고 있어. 자네도 자네 인생의 계절들을 깨닫게 될거야. 부가 찾아오는 일에도 계절과 주기가 있지"

"자네는 지금 생의 단계에서 그저 무척이나 힘든 시기에 있는 것 뿐이야. 인생의 여름을 그냥 즐기게나  "

경남 합천군 '황매산'
경남 합천군 '황매산'

 

"여름은 어떤 시기인데요?"

정원사는 말했다.

"경제적 주기로 치면 서른 둘이란 나이는 그때까지 살아 남기 위해 애쓰던 계절을 지나서 돈이 모이는 계절로 진입하는 때야. 난 자네 인생이 한심한 생각은 하지 않네. 단지 이걸 깨닫길 바라서 그런 말을 했네. 가야할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잠재력을 사용해야 해. 자넨 지금 여름을 맞은거야"

부를 쌓는 것은 3막짜리 드라마다. 경제적 부는 봄, 여름, 가을동안 성장한다. 

부의 계절에 관한 이 같은 진실을 파악하면 스트레스를 좀 덜게 될 것이다.

"자연을 깊이 들여다 보라, 그러면 모든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자연 만물은 인내심을 가지고 곧장 거침없이 자란다. 큰 나무도 작은 나무에서 부터 서서히 자라난다. 경제적인 생애주기는 계절들에 맞추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펼쳐진다. 

경남 합천군 '황매산'
경남 합천군 '황매산'

 

0~30세(경제적 안정기):  '시간'을 돈과 맞바꾸기 시작한다.

30~60세(경제적 축적기):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모으냐'임을 알게 된다.

60~90세(경제적 독립기): 그동안 축적해 놓은 것으로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하는 것이다.

경제적 생애주기는 계절처럼 예측가능하다. 에머슨은 "자연의 속도를 받아 들이라"라고 말했고 노자는 "자연의 비밀은 인내다. 성급하게 굴지 않지만 모든것이 완성된다"라고 했다. 

서두르지 마라! 부는 각각의 계절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펼쳐진다는 사실을 알아두라!

 

☞출처: 존소포릭 [부자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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