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통기타 듀엣 "젬스" 청춘을 뛰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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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통기타 듀엣 "젬스" 청춘을 뛰어 넘는다.
  • 장익수
  • 승인 2021.08.29 0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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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젬스
통기타 그룹
프리지아TV
보석같은 통기타 듀엣
통기타 연습실 운영
공연그룹

통기타 듀엣 젬스(GEMS, 보석)가 음반을 내고 4050 신중년 시니어 세대의 감성을 파고들었다. 

이들은 작곡가 김정욱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음반작업을 마치고, 총 10곡의 신곡을 발표했다. "나의 마음을 물들여, 그대와,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 그대만이, 동화 속 이야기, 그대와의 약속, 고맙고 사랑합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 그리움만 쌓이네, 빗속의여인+커피한잔+나는 행복한사람" 제목만 보아도 대중들의 가슴을 파고 드는 노래임을 알 수 있다. 

통기타젬스(최신환,주영옥) 음반 CD 커버

그동안 통기타젬스는 한달 3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할 정도로 잘 나갔던 그룹이다. 그리고 공연 후 러브콜을 다시 받는 가장 인기 있는 공연팀들 중 하나였다. 의미 있는 단체에서 주최하는 음악회는 재능기부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만큼 두 사람의 단단하지만 열린 마음은 주변 음악동호인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다. 

한달 공연 30회 이상을 소화하던 젬스에게도 위기가 닥쳐왔다. 바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다. 전국 곳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쇄도하던 공연 주문 요청 전화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이미 예약된 공연도 취소되는 일이 많아졌다.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가 일상생활 속 모임 자체를 제한하면서 행사자체가 취소되는 상황이 빈번해졌다. 2년 가까이 이어지던 공연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통기타젬스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바로 음반작업이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의 도움과 꾸준하게 사랑받는 통기타젬스를 눈여겨 보던 작곡가 김정욱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음반작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녹음실 대여, 야외촬영, 그리고 완벽한 공연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10곡의 주옥같은 노래들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두 사람은 종종 오해를 많이 받기도 한다.

같이 다니면서 제일 많이 듣는 소리는 "부부 아닙니까"하는 소리다. 그러면 두 사람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회피한다. 통기타 듀엣을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듣는 소리지만, 두 사람에게는 그런 타인의 인식과 시선이 중요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완벽한 공연능력을 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호흡을 맞추는 일에만 집중한 결과가 지금의 젬스를 만들었다. 

꾸준하게 팬들도 확보하고 있고,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유튜브도 500명 이상의 구독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넘어서 수 많은 음악인들에게 사랑받는 통기타 듀엣으로 우뚝서기를 바란다. 

현재 통기타젬스의 신곡들은 각종 음악 사이트에 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지니 :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2159814
벅스 : https://music.bugs.co.kr/album/20412139?wl_ref=list_ab_01
네이버뮤직(VIBE) : https://vibe.naver.com/album/6268306
플로 : https://www.music-flo.com/detail/album/edzeddlde/albumtrack
모모플 : https://www.momople.com/album-view/1134514

통기타 젬스를 만나려면 아래 주소로 찾아가면 된다. 방문하면 꼭 구독을 눌러주기를 바란다.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e_0lScGUv0tf42nq_knkcQ

최근 통기타젬스는 부활 멤버였던 김재희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라이브 방송을통한 인지도를 높혀 나가고 있다. 

 

 

 

 

 

프로필
팀명 : 통기타젬스GEMS

젬GEM 은 보석 이라는 뜻으로 저희와 관객 모두가 보석 이라는 의미로 젬스GEMS 라 이름을 짓고 활동중인 혼성 통기타 듀엣입니다. 
통기타 음악 이외의 여러 장르의 곡을  다양한 악기로 젬스만의 색깔로 노래합니다.  전국을 무대로 각종 행사와 공연으로 힘든 세상을 보석처럼 빛나게  합니다.

<공연경력>
● 2021 시흥시 찾아가는 문화예술팀 선정
● 2020 포천시 찾아가는 문화예술팀 선정
● 2020 화성문화재단 찾아가는공연장 공연팀
● 2020 평택문화재단 젊은 문화거리
● 2017~2021 경기도 거리로나온 예술
● 2018~2019 런인서울 마라톤 대회 축하공연
● 2019 전국 마라톤협회 축하공연
● 2017~2019(재)고양 국제 꽃 박람회
● 2017~2019 서울시 거리예술존( 우수팀 )
● 종로구 ㆍ성북구ㆍ중랑구ㆍ도봉구 ㆍ강동구  거리공연팀
● 2017~2021 메트로 아티스트 ( 우수팀 )
● 2017~2021 고양문화재단 고양버스커즈
●2018~2020 용인 문화재단 용인 버스킨
● 2018~2019 포천 아트밸리 산마루공연장
● 2017~2020 서울장미축제
● 2019~2020 강릉ㆍ속초 거리로나온예술
● 2019 보령 머드 축제
● 2019 경주 벚꽃 축제
●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복면버스킹대회(최우수상)

< 수상경력 >
● 2017, 2018 서울거리공연 우수팀
● 2018 대한민국통기타동아리연합페스티벌 대상(1등)
● 2018 고양 갓 탤런트 페스티벌에서 금상(1등)
● 2018 용인문화재단 올해의 신인상
● 2019 용인버스킨 최우수아티스트 선정
●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복면버스킹대회 최우수상

아래는 음악평론가 전유림씨가 젬스에 대해 평한 글이다.  

중년세대 맞춤형 혼성 통기타 그룹 '젬스'가 떴다.

통기타젬스
'(Gem)'은 보석이라는 뜻으로, '젬스'는 자신들과 자신들의 음악을 듣는 관객 모두가 보석이라는 의미로 팀의 이름을 '젬스'로 짓게 되었다고 한다.

최신환+주영옥

7080 시대를 풍미했던 '뚜와 에 무아', '라나 에 로스포' 등 혼성 통기타 듀오의 맥을 잇는 '젬스'는 2021년 현재 그 희소성에 더해 멤버인 최신환, 주영옥의 커리어만으로도 연일 인터넷을 달구기에 충분하다.

젬스의 정식 데뷔를 돕고자 발 벗고 나선 작곡가 김정욱으로부터 "어린 시절의 정서를 담아 동년배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들을 만들어 볼테니 앨범을 내자."란 제안을 받은 두 사람은 한 순간의 망설임없이 “그러마"고 답했다.

'젬스'의 여성 멤버 주영옥은 현재 한국보석감정사협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본업을 한참 뛰어 넘고도 남음이 있다. 기타 연주며 발라드부터 민요를 넘나드는 폭 넓은 곡 소화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과거의 통기타 음악이라 함은 주로 포크 장르를 지칭하는 음악이었으나 '젬스'는 시대의 변천에 맞추어 트롯, 민요 등을 통기타로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자 한다.

남성 멤버인 최신환은 최진희의 '천상재회',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작곡한 김정욱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막역한 친구 사이다. 하지만 김정욱이 일찍부터 프로 음악가로 나서 지금껏 활동해 온데 반해 최신환은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다른 직업을 택해야만 했으나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주영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게 되었다.

이번 '젬스'의 데뷔앨범 제목은 '청춘(靑春) 어게인'이다. 작곡가 김정욱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순수했던 추억속의 그 시절로 다시 데려 가고, 힘들고 지친 마음을 감싸주는 한 줄기 따사로운 햇살이 되어줄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고 한다.

가히 환상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둘의 만남이 요즘 보기 드문 혼성 통기타 듀오 '젬스'의 탄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음악 동호회에서 만나 6 년이 넘는 세월 동안 700여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 오고 있는 '젬스'가 그간 각자의 가정을 지키며 연습과 공연을 병행하는 것이 마냥 수월하지만은 않았을 터. 남의 연습실 한 모퉁이를 빌려 화음을 맞추고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던 이들에게 가족의 지원은 무엇보다 큰 힘이었다. 그래서일까?

2021년 하반기는 혼성 통기타 듀오 '젬스'가 부르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노래들이 코로나19 로 지친 국민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음악평론가 전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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