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기후환경에너지학교를 위한 모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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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기후환경에너지학교를 위한 모임이 시작된다.
  • 김마예
  • 승인 2021.07.0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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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에너지학교
자원순환관리사 자격과정
에코시티 남양주
남양주NGO센터

남양주NGO센터내에 기후환경에너지학교를 위한 준비 모임이 생겼다. 지난 주 남양주NGO센터내에 있는 평화마을 공동체 대표의 칠순생일을 맞이하여 모였던 주요 활동가들이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한 이슈를 들고 모였다. 

KBS 환경스페셜 "옹달샘, 생명을 적시다" 상영을 주도한 시민문화예술협회 장익수 상임대표는 상영회를 개최하면서 그동안 기후환경에너지 정재안 본부장과 함께 평상 시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전해 주었다.

"지금 남양주와 그리고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행동들이다. 모든 물품들은 4단계를 거쳐 우리 손에 오고 처리된다. 생산, 유통, 소비, 처리 문제다. 그리고 앞으로 4단계에 2단계가 더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과 에코타운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친 환경에 맞는 재료를 사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비용이 들어도 생산자체를 친환경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닌 미래 세대가 살아가야 하는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다. 그 지구를 살리는 일은 미루어 놓을 과제가 아닌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하는 일이다."

생활이 바빠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평상 시 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기후환경에너지, 노인문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남양주지역 활동가들

KBS환경스페셜을 보고 난 한 남양주시민은 "가정집 뒷뜰에 만들어 놓은 작은 옹달샘이 새들이 머물러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는 것에 놀랐다. 평상 시 작은 배려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찼다. 내일이라도 당장 내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라며 일상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일을 찾았다고 즐거워했다.

2019년 시작된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라는 단체가 있다. 남양주에도 기후위기 남양주 비상행동이라는 단체가 조직되어 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2019년 9월 20-27일 185개국에서 760만 명이 참여한 사상 최대의 기후 파업(climate strike)과 연계해 한국에서도 9월 21일 전국 13개 도시에서 7천5백 명의 행동을 조직했다. 

국제기후변화 대응의 결정적 해인 2020년을 맞아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그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된다. 
대중 시위를 개최하고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풀뿌리 운동과 <기후행동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청소년, 환경, 인권, 노동, 종교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가 함께 하는 기후운동 기구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광범위하고 시급한 사회적 변화를 추동하기 위한 비폭력 행동주의(activism)를 추구하면서 정부에 다음을 요구한다.

1. 기후위기 진실의 인정과 비상상황 선포
2. 온실가스 배출 제로 계획의 수립과 기후정의에 입각한 행동
3. 기후위기에 맞설 범국가기구의 설치

기후위기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찾아온다. 

기후, 환경, 에너지라는 3가지 이슈는 미래세대가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 환경에 필수적 요소다. 남양주NGO센터 내에 기후환경에너지를 고민하는 활동가들이 모여 시작된 기후환경에너지 학교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이슈 제기와 연구소 그리고 시민 및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부터 시작하며 주요 사업은 아래와 같다. 

- 기후환경에너지 연구소 설립
- 기후환경에너지 학교 
- 자원순환관리자 자격교육

함께 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기후환경에너지본부(본부장 정재안)나 시민문화예술협회(상임대표 장익수, 010-4867-4247 사무국)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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