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모란민주열사온라인추모기념관건립을 위한 시낭송시노래힐링음악회가 열렸다.

모란민주열사추모음악회
고 노회찬 전의원
두물머리숲 양홍관 이사장
평생인성교육원 김현주 원장
시민문화예술협회

모란민주열사온라인추모기념관건립을 위한 시낭송시노래 힐링음악회
일시 : 2021년 6월 10일(목)
장소 : 뮤직카페 후리지아 (월산리 335-8)
주관 : 시민문화예술협회

모란민주열사추모기념관건립을 위한 시낭송시노래힐링음악회가 월산리 뮤직카페 프리지아에서 열렸다. 지난 음악회에서 고 문익환 목사를 이번에는 고 노회찬 전 국회의원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격주간으로 열리는 음악회에 이번에도 많은 가수들이 재능기부를 해 주었다. 평생인성교육원 김현주 원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서 두물머리숲 양홍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정치사의 일익을 담당했던 고 노회찬 전 의원과 한국의 현실정치 이야기를 이어갔다. 고인의 삶에 대한 주변인들의 스토리를 담은 추모 영상을 보고 난 후 오프닝으로 시낭송 공연이 있었다.

모란민주열사추모기념관건립을 위한 시낭송시노래 음악회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시민문화예술협회 장익수 상임대표는 음악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짧게 대답한다.

"죽은 사람들이 억울하잖아요. 자살해서 죽었든, 정치역사의 희생양으로 죽었든, 기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위로해 주고 싶었어요. 그 불행한 영혼들이 모란공원 주변을 떠돌고 있는 것 같아 이름없이 빛도 없이 죽어간 분들을 포함해서 모두 다 위로해 주고 싶습니다. "

모란공원에 묻힌 수 많은 민주열사를 모두 다 소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그는 격주간으로 열리는 모란민주열사추모기념관건립을 위한 힐링음악회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월항쟁계승사업회, 모란공원사람들 등 모란공원에 묻힌 사람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앞장서서 이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그 시작을 위한 음악회는 다음주 목요일 6월 24일 오후 7시 뮤직카페 프리지아에서 또 다시 닻을 올린다.

이번에 참여한 공연가는 시낭송(이태원의 그대, 장익수 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이성재 통기타 가수, 토크싱어 신이준, 기타스토리 김용호, 노래하는 사진작가 지호, 듀앳 젬스, 제프밴드가 함께 하였다. 영상은 김승국 박사(평화마을 대표)가 촬영해 주었다.

아래는 당일 진행되었던 공연영상이다.

김현주원장 소개 (토크싱어 신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