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심 연꽃 연식품명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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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심 연꽃 연식품명인을 찾아서
  • 전병하
  • 승인 2021.04.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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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심 연꽃 연식품명인

 

김기심명인은 향기 가득한 연꽃농장 지킴이다. 지수화풍의 기운이 휘몰아쳐 꽃 한 송이로 은유되는 오묘한 진공묘유의 꽃송이 가득 영롱한 환희지심을 느끼고 싶다면 영주골 담소연으로 가 볼 일이다. 그곳에서 연꽃처럼 환하게 웃는 주인장 김기심 연식품 명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세파의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세상 그 어느 꽃보다 고귀하고 맑은 꽃잎을 피워내는 연꽃의 효능은 뿌리부터 잎, , 열매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우리의 약재요, 식품이다.

고결한 선비의 기품처럼 연은 현대인들의 우울과 불안심리를 치유하는 안신약이자, 구황식품이었으며, 연잎은 하엽이라 하여 지혈제로 효능이 있고 연자는 안신약이자 오장의 기운을 충만하게 하는 명약인 바, 연을 가꾸고 꽃을 피우는 명인의 품격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꽃잎부터 뿌리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이 귀한 재료로 한의학에서도 매우 유용한 한약재로 활용되는 연은 연잎밥, 연잎차, 연근차 등 약선 사찰요리 등 먹거리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담소연 김기심명인은 연꽃을 보며 세월을 낚는 태공망과도 같은 여인이다. ”담소 연꽃농원의 김기심 대표는 전라도에서 문경으로 시집을 와 오랫동안 식물원을 운영했으며 10여년 째 연의 매력에 빠져 연꽃을 재배하고 있다. 지금은 문수면, 평은면, 이산면, 적서동에 총 12천 평의 연꽃 농사를 짓고 있다. 명인이 재배하는 연꽃은 금가람 백련입니다. 다른 연에 비해 향과 맛이 우수한 귀한 꽃으로 청정거름으로만 재배가 가능하다. 연잎밥, 연잎차, 연근차 등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널리 한류음식의 진수를 펼치고 있는 명인은 연잎을 활용한 연잎밥을 만들어 특허도 받았으며 연잎차, 연근차 등도 만들어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달 전에는 선비고을 옆에 담소 연꽃농원 작업장도 마련했다. 성질이 다른 곡물들을 연식품과 궁합을 맞추어가는 과정이란 인고의 세월이라 할 것이다. .“음식을 만드는 데에는 환경이 중요하고 가격도 착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내용물이 착하고 정직해야 한다. 손님이 남긴 음식도 내 입에 넣고 싶을 정도의 자세로 음식을 만들어가는 장인정신 담소 연꽃농원에서 명인이 만들고 있는 연잎밥은 현재 영주보다는 대도시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명인은 무섬마을 앞에 연꽃농원을 만들 계획인 바, 연꽃향기 그윽한 주인장의 기품이 담소연의 꽃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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