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꿈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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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꿈을 그리며....
  • 김승수
  • 승인 2021.04.26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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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외동 시인,목사
경남 합천 대양중앙교회 목사

『갈대밭을 거닐며』

송외동 시인,목사
송외동 시인,목사"해같이 달같이만"

 

태화강 산책길 따라

가을바람이 분다.

저토록 하늘을 향해

울고 서 있는 애절한 기도를 본 적이 있는가

새들이 쉴 새 없이 찬송가를 부르며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

바람 흐르는 소리

온몸으로 표현하는

너의 부르짖음에도 무심한 것들에 대한

어둠을 밝히는 빛나는 얼굴로

안아주는 넉넉한 가슴을

꿈은 허리춤에 매달아 놓고

늦가을 감은 갈대밭을 바람 배낭에

희망을 담고 갈대밭을 걷고 싶어라

                       송 외 동 시인

시집에 실린 저자 소개
시집에 실린 저자 소개

상기의 작품은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에서 2020년 이주홍 어린이 문학관 문학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후원사업으로 발간된 “해같이 달같이만 Ⅲ”실린 ‘시’이다.

송외동 시인은 호는 유진/필명은 외송이다.

창원출신으로 총신대 대학원 목회학 석사와 대학원 선교사 석사를 하였으며, 사상과문학 시 부문 등단(문학광장,영남문학,기독문학)'시림문학부' 회장을 지냈다.

또한, 사상과 문학 운영이사,대양중앙교회목사, 대양아동센터장, 문인화,서예입선특선 다수, 합천,산청지부 문예지 시와 창작,21세기 문학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family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family

현재 송외동 시인 겸 목사는 경남합천 대양면 '대양중앙교회 목사'이다.

단란한 가족사진
단란한 가족사진

 

산촌을 홀로이 지키며 지역의 파수꾼을 자처하는 '청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문학소년은 이제 1957년 태생이다.

늘 보고싶은 어머니, 이순의 나이에도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65세의 청년으로 살아가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명의 공주와 1명의 왕자는 잘 자라주어 비교적 평안한 삶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인 또한 산촌을 지키며 전도사로서,아동센터장으로 주어진 명분에 오늘을 올리며 열심히 삶의 노래를 아름답게 이어가는 현모양처라고 한다.

정성어린 시집을 선물 받은 필자는 송외동 목사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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