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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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부
  • 윤영대
  • 승인 2020.03.04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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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양해지는 가족형태와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급격하게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이를 반영한 가족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의 안정성 강화, 가족관계 증진,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살기 좋은 의정부,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공부서 : 여성가족과

◈의정부시 가구구성 현황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발표한 2019 정책보고서‘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경우 부부+미혼자녀 가구(34.1%)와 1인 가구(24.4%)의 비율이 높고 그 다음으로 부부가구(14.5%), 부/모+미혼자녀 가구(11.9%), 3세대 이상 가구(5.8%)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부부+미혼자녀 가구, 1인 가구의 경우 사회적인 추세에 따라 가구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부/모+미혼자녀가구와 3세대 이상 가구의 경우는 경기도 평균과 전국 평균에 비교하면 의정부시 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2018년 의정부시의 외국인 등록 인구는 4천516명으로 의정부시 전체 인구 44만7천26명(2018년 말 기준) 중 약 1%를 차지한다. 경기도 지역 중 외국인 등록 인구는 낮은 편이나 외국인과의 혼인 비율이 11%로 경기도 평균 9.4%보다 높게 나타나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   

제공부서 : 여성가족과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제공

점점 약해져 가는 가족 기능의 강화를 위하여 3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유아기·아동청소년기·성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올바른 부모역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다 나은 부모자녀 간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기에 직면한 긴급위기가족과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다문화·북한이탈가족 등에게 생활도움지원, 자녀학습·정서 지원, 자원연계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위기가족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공부서 :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지원,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지난 해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설치한 ‘다가온’(다문화가족 교류·소통을 위한 전용공간)의 본격적인 운영을 계기로 다문화자녀의 돌봄과 양육 등 다문화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혼이주여성에게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헤어케어리스트 자격증과정,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과정 등 실질적인 취업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과 비(非)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공부서 : 여성가족과
제공부서 : 여성가족과

◈함께 낳고 함께 키우는 행복한 양육 지원 서비스 제공

기존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50만 원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는 둘째아 이상, 1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었다. 또한 희망하는 시간에 가정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를 확대 충원하여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지역 내에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 가족정책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여 가족형태의 다양화, 결혼·가족에 대한 관점 변화를 반영한 의정부시 특성에 맞는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대 기자 (skfdkt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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