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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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려
  • 김혜자
  • 승인 2019.12.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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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려*

누군가와 무언가를 서로 나누고 산다는것은

생명존엄의 중요성과 인성과 인권존중이 바탕이 됩니다.

 

가진것이 많다하여 나누고 살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나눔과 배려를 보고 듣고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행할수 있게 됩니다.

 

세상에 가장 큰 고통이 홀로 남겨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이 다른 무엇보다도 내것을 표현해 낼수 없는

고통때문에 깡통으로 사람 모습을 만들어 나무에 매달아 놓고

깡통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어느 영화에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이런한 부분들도 결국은 사람은 홀로 살아갈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하기에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며 편협된 사람들은 결코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때에 순수한 마음의 나눔과 배려를 받아들일수 없게 됩니다.

 

흔히들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제대로 사랑할줄 안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러기에 나눔과 배려도 순수함으로 받아본 사람들만이 할수 있게 됩니다.

 

즉, 가진것이 많다하여 나눌수 있는것도 아니요, 가진것이 없다하여

나누지 못함도 아니라는 것이지요.

 

대한연합회 하늘터공동체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매일 매일의

작은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족들입니다.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울고, 웃고,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들은 진정 아름다운

인간애이며 참된 가족들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소유한  가족들을 대할때마다 더욱더 깨끗하게

비워져가는 자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가족중 한분이 장애를 가지고 폐휴지를 주우시는 분이신데

더 어려운분이 필요하실것 같다며 휠체어와 목발을 나눔하셨고

필리핀에 다리 한쪽이 없으신 할머님의 "휠체어좀 줘" 라는 말씀에

가슴아파하시던 선교사님께서 어찌 가져갈까 고민하신 끝에

결국은 필리핀 비행기에 실어 보내졌습니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세상이 이런 마음들로 모여져 매일 매일이 아름다운 소식들로만

가득채워지는 그날이 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청인:윤지숙

김혜자기자(qudckslove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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