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터신문의 출발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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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터신문의 출발을 축하합니다.
  • 하늘터신문
  • 승인 2019.05.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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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감동에 목말라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나를 감동시켜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감동은 내가 자가 발동 되어야 합니다. 저는 하늘터신문이 우리가 사는 세상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삶의 감동이 나눠지길 응원합니다. 살아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생명의 기쁨을 누려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윤동주의 서시처럼,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들려지길 응원합니다.

 

감동은 사회를 움직이는 힘입니다.

따스함은 우리의 마음의 온도를 높여줍니다. 우리의 인생지표를 감사로 수놓습니다. 결코 크지 않아도, 보기에는 초라한 나그네들의 삶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결코 비교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세상을 울릴 공명은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하늘터신문에는 감동이 묻어있는 보물이 감춰져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나의 감동이 이웃에게 전하여져 감격이 되고, 그것을 듣고 읽는 독자들에게 감복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작아도 존중받고, 적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세상의 울림통이 하늘터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자기 걸음을 놓치고 있다면 다시 방향을 잡고, 자기 존재를 잊었다면 삶의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신문이 필요합니다. 하늘터신문이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섬을 채울 수 있는 감동, 21세기가 안겨준 공허와 외로움과 소외를 극복하고 치유와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길 응원합니다.

 

남녀노소, 빈부격차와 상관없이 따스한 우리네의 이야기가 잔잔한 파도 되어 세상으로 퍼져가는 나비효과가 되길 기도합니다. 부디, 우리 시대 후미진 골목을 돌아오는 이웃들에게 등불이 되기 바라며, 창간을 크게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얻은 인생인데, 감동을 나눠야죠!!

우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하늘터신문 창간이 세상의 빛이 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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